F-16C 'Riverside Rendezvous'
2013-12-02, HIT: 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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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타미야 컨테스트에 참가한 작품입니다.
1/48 타미야 어그레서 키트를 기본으로,
타미야 별매 피토관, 패널보강판을 추가하였고 그외에 자잘한 디테일업을 해주었습니다.
몇년전부터 모형은 안만들면서 머릿속으로 구상해오던 것들이 있었는데, 이게 그중의 하나입니다.
비행기를 띄울때 보통 스탠드를 이용하게 되는데 스탠드라는게 항상 눈에 가시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뭔가 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수 없을까 고민하던차에 급유하는 사진을 보고 급유붐을 아크릴 케이스에 연결해서 비행기를 끼우면 되겠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1/48 KC-135의 급유붐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강도를 유지하면서 케이스에 부착시키고 모형의 무게를 견뎌내도록 만드느냐인데, 황동봉과 프라파이프, 폴리캡등을 이용해서 자작해보니 가능했습니다.
제목은 퀸의 seaside rendezvous라는 노래에서 차용했습니다.
랑데뷰는 보통 만남이라는 의미지만, 우주선에서는 도킹을 랑데뷰라고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만남이기도 하고 도킹 비스무래한 급유관 연결을 뜻하기도하는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급유붐 자작에 참조용으로 1/72 KC-135 키트를 강탈당하신 정기영님깨 심심한 위로와 감사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