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5
김병수
2017-01-10, HIT: 1067, 친절한민호씨, 김유식외 3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수입니다.

최근 T-35를 만들었는데.. 이걸 살때만 해도 다포탑 전차가 멋있다는 생각뿐이었지만.. 정작 작업을 시작하니 이렇게 끔찍한 녀석도 없던것 같습니다.

너무 큰 덩치덕에 엄청 애를 먹은 부분입니다.. ㅡ,.ㅡ
사용킷은 하비보스입니다. 최근 즈베즈다에서 나온 킷트와 가격차가 거의 2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하게 좋은 점도 없습니다.

..허허
배경지를 바꾸면서 배경지의 광택때문에 사진이 자꾸 이상하게 나오더랍니다.

반사광때문에 배경이 뿌옇게 뜨는데 너무 짜증난 나머지 어두운 부분을 밑으로 깔아서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재밌는 아이템인것 맞지만.. 다신 만들고 싶지 않은 킷트입니다.

단지 크기가 크고 다포탑이라는 이유로 샀었던 킷인데.. 차라리 그돈으로 드래곤킷 하나 사서 만들걸 잘못했네요..
상부가 워낙에 넓어 저 부분을 다 채우는 것도 일입니다.

넓찍한건 집이나 방 정도면 됩니다.. 굳이 내가 만들 모형까지 넓을 필요가 있었나 의문이 듭니다 ㅠㅜ
5개의 포탑이 탑재되어 무지 막강했을것 같지만 구시대적인 생각이었던 부분입니다.

1930년대만 해도 쓸만한 전차였겠지만.. 점점 전차의 약점이 드러났다고 생각됩니다.
큰 덩치에 느린 차량, 화력이 부족한 포들...

이 녀석을 녹여서 T-34 두대를 만들었을 수 있었을거 같네요 ㅋㅋ;
측면에 커다란 장갑판이 붙는데 웨더링 포인트.. 는 맞으나 상당히 골치아픈 웨더링 포인트입니다.

불필요하게 넓은 저 부분은..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엉덩이가 오리엉덩이네요~
길쭉길쭉 합니다.
부족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다포탑 전차, 특히 T-35 같은 전차는 되도록 기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ㅜ.. 구조도 워낙 복잡해서 도색하고 웨더링하는데도 굉장히 애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