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Accurate Miniature 'B-25G'
탄불
2017-04-20, HIT: 1670, 이근우, 새우깡외 4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간만에 올리는 작업입니다. 어큐리트 미니어쳐라는 네임밸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시작한 작업이었지만 실망과 좌절로 바뀌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킷 되겠습니다. 조립성,,설명서,,부품설계등..모든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킷이었습니다. 막판에 실수로 인해 더욱 멘탈이 나갔던 작업이네요..
기수 포신도 조립성이 엉망인지라 내부 부품 다 들어내고 포신끝만 붙여주었습니다. 어차피 무게추때문이라도 공간이 필요했던 상황이었구요..
캐노피 전면부 기체와 맞닿는 부분 보시면 뭔가 좀 이상하죠.가조립때 제대로 체크를 하지 않고 넘어갔다가 마무리단계에서 캐노피와 동체의 단차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이미 마감제까지 다 뿌려놓은 상태라 접착된 상태에서 다시 캐노피를 뜯어내고 하기엔 심리적 부담이 커서 그냥 마스킹테잎으로 막아주었습니다..;; 다음부턴 가조립때 더 철저하게 체크를 해야겠습니다..ㅜㅜ
주익 플랩도 절단해서 내려주었는데요..원래 날개가 맞닿는 동체의 몰드가 성형을 하고 나면 내려진 플랩과 딱 맞지 않아서 동체와 주익사이에 조금 공간이 생겨 접착제로 붙일수 없어 퍼티로 붙여주었습니다..
괜한 일을 저질렀나 싶기도 했구요..
작업은 특별한건 없습니다..락카기본 도색에 유화 워싱및 웨더링,에나멜 붓치핑 정도입니다. 다른 방법도 좀 해봐야되는데 선뜻 잘 되질 않네요..
배면부 회전터렛은 달지 않았습니다. G타입으로 넘어오면서 무용지물로 판명되어 철거했다는 얘기가 주류를 이루고요..그게 아니어도 달았을때 동세가 좀 이쁘지 않을것 같아 생략했습니다.
동체 후면 데칼 옆 창문에도 접착제가 흘러들었네요..
전반적으로 브라운바탕에 올리브드랍을 약간 추가시켜 조색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짜증나는 부분이 많았지만 가장 황당했던 부분이 상부의 저 둥그런 관측창 작업이었습니다. 보시면 첫번째 사진은 사출모양이 네모로 나와있는데 저기 위에다 둥그런 관측창을 붙이라고 나와있습니다..;;여러 버젼을 혼용하는 킷이라고 백번 양보를 해도..이건 좀 아니지 않나..생각이 듭니다. 결국 어설프게나마 파주었구요..우측 맨 아래 사진이 문제의 캐노피 단차입니다..ㅜㅜ 임시방편으로 때워주긴 했지만 저 부분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실패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사진은 정면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터렛들은 내부 디테일이 많이 아쉬운 편이구요..
킷 자체도 문제가 많지만 설명서도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G 타입의 경우 내부에 포신과 포탄적재함이 있는데 설명서대로 그대로 조립을 하게되면 포신과 포탄적재함이 위치가 잡히질 않습니다. 혼용을 하는 버젼이면 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내부 도색 다 해놓고 다시 부품 잘라내는 상황이 연출..
흠..지금 보니 오른쪽 날개 끝에 안테나(?)나 길게 달려있는데 없네요??? 사진 찍고 박스에 넣고 꺼내고 왔다갔다 하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모양입니다...;;아...뭐 이건 제 실수지만..끝까지 속 썩이네요..ㅜㅜ 찾지도 못할것 같은데요...
http://blog.naver.com/kimstanbul/220979116024 간단한 제작기는 제 블로그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제작기라고 하기엔 많이 부실하지만..혹시 참고라도...
암튼간에...많은 한숨을 자아냈던 킷 되겠습니다..안테나는 어디로 떨어져 나간걸까요...ㅜㅜ 오늘 퇴근하고 찾아봐야겠네요. 아마 못찾을 확률 90프로 이상 될듯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