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tol Beaufighter 1/72 Airfix
72scale
2017-07-12, HIT: 593, Rookie, backsambro외 2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브리스톨 보파이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1/72 에어픽스제입니다.
이름이 요상합니다. beau(아름답다) + fighter(전투기)
왜 이런 이름일까 궁금했는데, 보파이터의 전신이 Beaufort라는 것이고, 보포르라는 이 이름은 브리스톨사가 있던(?) 글루스터셔의 역사적 인물 보포르 공작으로부터 지어진 이름이라는 위키백과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beau를 가져와서 보파이터가 된 것 같습니다.
키트의 품질은 괜찮은 편인데, 조종석 디테일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물론 만들고 나면 72 스케일에선 거의 알 수도 없긴 합니다.
2차대전 쌍발 프롭은 처음 만들어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참 마음에 들게 완성이 되어서 이후 브리스톨 블렌하임, 타미야 모스키토 등을 계속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현대 전투기를 만들어 왔는데, 2차대전 전투기들을 만들다 보니 그것도 나름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대 기종들은 워낙 미끈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서, 뭐랄까, 기계적인 매력은 이런 옛날 기종들이 훨씬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특히 최신 스텔스 기종들은 무기창을 열어 만들면 뭔가 어수선하고 닫아 만들면 뭔가 너무 심심하고 그렇지 않나요?
무장은 어뢰 한 발을 달아줍니다. 단순합니다. 어뢰(torpedo)가 달렸으니 Torbeau가 되겠네요. 로켓이 달린 보파이터는 Rockbeau라고 불렸다고도 합니다.
모스키토처럼 뭔가 유별나고 각별한 사연이 많은 기종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고 생긴 모양도 좀 둔하고 해서 더 설명할 것도 없네요... 여하간 개인적으로는 신기하게 도장도 잘 먹고 특별히 에러도 저지른 것이 없고 해서 애착이 가는 작품입니다. ^^
각도를 잘 주면 조금 이뻐보이기도 하고요. ^^
어쨌거나 부족한 작품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