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eter] KV-1's Ehkranami
이학진
2018-02-22, HIT: 2246, 공명, 우라강외 4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번 제작은 나팔수의 KV-1입니다.
나름 고가의 키트는 안만드는 저에게 가격도 착하고 가격대비 KV1을 충실히 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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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동계 위장을 시도해 봤습니다.
장성준님의 KV 제작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래전 모델러다 보니 요즘 나오는 모형재료에 익숙하지 않은데 장성준님의 제작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마킹의 차량은 역전의 용사라는 나름의 설정으로 과하게 웨더링을 하였습니다.
또한 원판의 도장과 흰색 도장이 어울리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묵혀둔 가조립 키트의 단점이 분실 부품이 많다는겁니다.
그래서 아카데미 KV-2를 헐어서 필요 부품을 조달하였습니다.
그중에 공구통 절개방식이 실제로 열리는 표현을 하기가 적합하여 나팔수것 하나를 때어내고 KV2의 공구상자를 이식해 줬습니다.
잡다한 공구도 넣어주고.
공구를 더 넣어주고 싶지만 공구가 포함된 키트들을 찾아보곤 그 가격에 포기 하였습니다.
가난하다보니....
참 균형미가 돋보이는 전차 같습니다.
마킹은 유일한 자료 그림(?)을 참고 하였는데 녹색에서는 흰색 글씨가 동계에서는 적색으로만 변경 되었더군요. 그 흔한 빨간별도 없네요.
저 후방 기관총은 과연 필요할까 생각됩니다.
혹시 후방에서 돌격을 추춤대는 녀석들을 위한...아닙니다.
짧은 포신에 참 균형미가 좋습니다.
마치며

에피소드 1
인천에 유명한 모형점의 진열장에 이녀석과 KV2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어릴때보곤 아마도 KV2는 KV1을 상상으로 개조한 녀석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포탑에 제가 생각하는 탱크의 모습이 아니었거든요 그냥 웃자고 만든거 아닌가 하는...
하지만 그게 실제로 있었다는것에 충격을 받았고 서서 포탑으로 왔다갔다 할 정도에 또 놀랐습니다.

에피소드 2
나이 사십에 게임을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곳에서 알게된 워썬더라는 게임을 요즘 즐겨합니다(그래봐야 클라스2에서 놀고 있어요 ㅎㅎ)
워낙 셔먼팬이라 미국설정으로 게임에 임하면 등장하는 상대편 KV1에 제 셔먼의 포탑이 분출되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KV1을 보게되면 도망부터 가곤하는데 뇌리에 그짜증이 남아서 반조립을 꺼내들게 된거 같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셔먼이 어떤 느낌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암튼 모형제작 스킬, 즐거운 게임 MMZone 덕분에 요즘 즐거움이 늘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모형 생활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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