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2 오스프리
심영보
2018-02-24, HIT: 2306, 고석경, 유승식외 3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타레리의 물수리(오스프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외지를 참고해 간단한 설명도 적어봤습니다.

맹금류 물수리의 이름을 딴 V-22 오스프리는 주익 양 끝의 엔진부의 앙각을 1~84도로 바꿈으로써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면서도 장대한 항속거리를 가지는 항공기이다.

고정익과 회전익기의 장점을 한데합친 덕분에, 약간의 개활지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공중급유 없이도 30명의 완전무장한 병력을 1시간 30분 안에 722km 떨어진 곳에 침투시키고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다.

운용 중 정숙성에 있어서도 미군과 서방이 널리 운용중인 CH-46(우리군은 CH-47 치누쿠를 운용하며, 체급은 다르나 비행특성은 대동소이)보다 뛰어난데, 2012년 일본 항공자위대의 대민홍보용 환경평가에 따르면 CH-46과 V-22를 250미터 상공에서 시속 148~407km로 다양하게 비교측정한 결과, 모든 운용환경에서 V-22가 속도는 두 배에 달하면서도 소음은 1~4데시벨이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듯 어디서나, 은밀히, 멀리, 빠르게 운용 가능한 가히 신출귀몰한 첨단항공기지만 종종 들려오는 추락소식을 보면 이러한 혁신적인 성능을 받쳐줄 실용적인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군의 홍보는 일견 못미더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군용기는 작전을 우선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므로, 민항기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북괴의 핵무기 위협이 전례없이 위중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군은 기존 킬체인 선제파괴작전을 넘어 미군의 전술핵무기의 순환배치를 고려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시국에 V-22 오스프리의 고속장거리 침투수송능력을 활용하는 작전이 준비되고 있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으나, 이 아름답기 그지없는 항공관련기술의 결정체가 본래의 목적에 쓰이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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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부는 실기와 같은 가변피치 복합힌지(이름을 모르겠어요..)를 만들엄두를 못내고 자석을 적극 활용해 봤습니다만 엉터리로 만드는 바람에 날개가 다 접히지 않습니다 ㅠㅜ

다시 만들어도 본 킷의 프라스틱 재질이 너무 무르기 때문에 뜻대로 되기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잠정 중단했습니다. 타미야 F-14A 같은 품질로 다시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비행기는 가슴이 시키는 걸 만들면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최신킷 좋은킷만 골라만들기로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습니다 --;
주익 회전기구는 실제가 어떤지 몰라서 상상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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