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T-55A, 1/35
정인종 EX.JUNG
2018-10-15, HIT: 1989, 윤주황, 류한상외 3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타미야 T-55A 입니다.
늘 그렇듯이... 별다른 손 대지 않고
작업 했습니다.

예전에 여기 계신 선배님들이 하셨던 말씀.
일하면 모형 만들 시간 내기 정말 힘들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모형 만드는 순간은 정말 즐겁지만
책상에 앉을 시간도 부족하고
일찍 퇴근하는 날도 앉을 엄두가 잘 안나기도 하네요.
아마 결혼하면 더 그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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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꾸역 꾸역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결과물의 퀄리티가 어떻든 완성하고
사진을 찍고 나면 참 보람 찹니다.
이 맛에 하는 거겠죠.
공정은 밑색(레드 브라운/락카) -> 기본색 (러시안 그린) -> 필터링 -> 오일 닷 워싱 -> 치핑 (타미야 훌 레드) -> 드라이 브러싱(유화 및 에나멜) -> 피그먼트 및 마무리 의 순서로 진행 해 주었습니다.
아무리 만들어도 소련 전차는 질리지 않네요.
반구형 포탑과 경사장갑 차체, 철덩어리의 느낌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사실 피그먼트 처음 써봤습니다... 그동안은 에나멜 필터를 진하게 만들어줘 썼었구요. 쓰고 나니 왜 쓰는지 알겠더군요.
다양한 재료들을 접하고 다루며 그 효과를 실감하는 과정도 모형의 매력이다 싶습니다.
뭐... 여전히 깔끔하고 중후한 맛은 못내네요.
천성이 지저분한 모양입니다.
촬영은 갤럭시 S8 플러스 입니다.
핸드폰 폰카로도 어지간한 똑딱이 디카를 능가하는 화질이 나오는걸 보니 기술의 발전이 새삼 놀랍습니다.
받침은 아이x스 입니다...
나이 좀 먹었다고 비염이 점점 심해지네요.
모델러는 담배를 좀 조심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ㅠㅠ 시간내기도 힘든데 점점 기관지도 힘들어해요...
최근에 이 작업을 시작으로 모형 만들기 유튜브 채널을 열었습니다만 여기 계신 고수 선배님들 보여 드리긴 많이 모자라고 민망합니다. 언젠가 좀 컨텐츠도 충실해지고 저도 좀 떳떳히 소개 드릴수 있다 싶으면, 그때 한번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테스트 단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감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항상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불어 왜 사회인분들이 항상 말미 인사로 좋은 일 가득하라고 하는지도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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