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F-14A 퓨킨 독스
2019-11-06, HIT: 3078
이상록, 박준호외 3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심영보
아카데미의 1/72 F-14A "퓨킨 독스"를 만들었습니다. 신참 파일럿들의 꼴을 보고 "토하는 개"라고 지었다는 설이 있던데, 이렇게나 맥빠진 이름을 붙여버리는 미국인들의 유쾌함에 밟지마 데칼의 노곤함도 잠시 잊을수 있었습니다.
부품 간격이 떴다거나 접착유도핀이 명확하지 않거나 하는 부분이 있어 조립성이 썩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고쳐가면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있는그대로 보여드리려고 그런건 아니구, 그럴시간에 하나라도 더 만들자! 하는 그런..거를 뭐라하나요? ㅠㅜ
부품판에는 주요형식의 특징들을 재현해 두고 있으므로, 후속작을 기다릴 것 없이 바로 다음 제작에 들어가려 합니다. 미해군이 34년간 운용했고, 알리캣은 아직도 중동의 하늘을 날고 있으므로 이런 매력적인 기체를 한번만 만들고 마실 분은 없으시겠지요! ^^
그런고로 두번째부터는 매끈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칼이 어서 도착해야 할텐데.
고래부터 '땅에는 타이거, 하늘엔 탐캣'라 했으니 앞으로 어떻게 채워나갈까 기대가 큽니다.
그럼 재밌게 봐주세요.
100 숫자 위에 안테나 하나가 어디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크윽 이런 실수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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