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s Royce Phantom II, 1/24 Italeri
최홍섭
2018-11-05, HIT: 614, 이대호, stuart외 3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G38입니다. 완성한지는 좀 는데 촬영이 늦은 작업을 올립니다.



이탈레리의 롤스로이스 팬텀 II 입니다. 재발매되어서 얼마전까지도 샵에 많이 있던 킷이었죠. 다만 박스아트가 Star of India 차량의 오렌지/크롬 이다보니 그닥 끌리지 않다가 다른 실차 사진들을 보고 느낌이 와서급히 작업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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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차량이기도 한 만큼 뭔가 로오-얄 한 느낌을 내주고 싶어서 색상을 조합하는데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기본은 무조건 블랙! 거기에 골드/메탈블루 조합의 명품 시계라던지 금박입힌 목가구에 파란 벨벳이 들어간 왕실 가구들을 참고하여 골드/블루 톤으로 작업했습니다.
맥기 런너 채로 클리어 골드를 뿌렸습니다. IPP 클리어 골드를 입혀보니 너무 순 황금색이 강해서 클리어골드+클리어레드+유광 클리어를 조합해서 아주 옅은 샴페인 골드 색상을 만들어 칠해줬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맘에 드는 샴페인 색상이 나왔네요

소프트탑 부분은 티슈를 오공본드로 붙여서 구겨진 천 질감을 내봤습니다. 탑을 닫은 부품도 교체용으로 만들어놨는데 회사에 놓고오는 바람에 촬영을 못했네요. 닫은 모습이 비례상 더 이쁜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촬영해보죠~

인테리어의 쇼파 색상이 특이한데 은색 위에 클리어 블루를 오버코팅한 뒤에 무광 마감을 했습니다.
아주 고운 벨벳 느낌을 내려니 이 방법이 괜찮을 것 같았는데 이때는 아직 덜코트를 구입하기 전이라 살짝 광이 남아서 아쉽네요.

인테리어 바닥은 사막색 부직포를 사용했고 나무 부분은 Tan 컬러 바탕에 Burnt Sepia 유화로 오렌지색 원목을 표현했습니다.

정말 클래식한 비례가 돋보이는 롤스로이스 그릴입니다. 우직한 직사각형에 세모난 지붕.

의외로 저 인형도 괜찮은 디테일로 들어있습니다.

롤스로이스 엠블럼은 몰드에 파란 에나멜을 칠하고 닦아냈습니다. 아주 좋은 디테일이네요
다른 클래식카 킷에 비해 라이트의 클리어 부품들이 나쁘지 않았는데 그래도 얇은 pvc 판으로 교체했습니다. 촘촘히 칼집을 낸 뒤 뒷면엔 황동선으로 지지대를 만들어주고 클리어부품 전용 접착제로 붙였습니다. 이렇게 교체해주면 투과성이 훨씬 뛰어나서 뒷면의 크롬 내부가 또렷하게 투영되어서 눈빛이 영롱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라이트 덮개가 평면인 클래식카에서나 쉽게 해볼 수 있는 잔재주입니다. 내부 크롬은 molotow 크롬마커로 칠했습니다.

롤스로이스 답게 정~~말로 거대합니다. 가지고 있는 차 중에 도요타 의전차량인 Century 리무진이 있는데 그보다도 길이, 높이 다 큽니다. 작아보이는 이유는 바퀴때문인데 바퀴 지름이 워낙 커서 눈에 익은 현대의 차들의 비례에 대비해서 차체가 작아보입니다. 거의 현대 차량 대비 타이어 지름이 1.7배는 커보입니다.
유화로 목재 표현은 쉽고 언제나 재밌습니다. 다만 마르는데 일주일이 걸립니다.

계기판은 좀 아쉬웠는데 데칼이 없이 몰드로 바늘이 표현되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미미한 표현이어서 어떤방법으로도 보이게 하기가 힘들더군요. 메탈릭 블루 바탕을 가진 금시계 라는 컨셉처럼 클리어 블루로 표현해줬습니다.


와이퍼도 킷 그대로인데 나쁘지 않습니다. 고무부분만 붓도색했습니다.
원래 킷인 Star of India 차량은 차주가 어두움에 공포가 있는지 도데체 라이트가 끝도없이 달려있습니다. 제 취향것 몇개 빼고 만들었는데도 많네요
엔진도 나름 잘 들어있지만 이젠 엔진을 왜 칠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쁜 차들 내장 보려고 사는것도 아닌디
이것 만들때 까지만 해도 광택작업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또 다르지만..

그리고 워낙 요철이 많고 굴곡진 클래식 카의 특성상 광택작업이 쉽지 않더군요.

우레탄 마감만 하여서 육안으로 바라보기에 나쁘지 않는 선에서 타협했습니다.
주말에 집앞 양재천에서 찍어본 첫 외출 사진입니다. 단풍이 워낙 이뻐서 가지고 나가봤는데 엄청난 먼지바람과 노을질 무렵 강려크한 태양빛 때문에 제대로 건진 사진이 없습니다. 그래도 가을 분위기가 나니까 올려봅니다~
역시 클래식카가 만들어 놓았을 때 가장 맘에 드는데

이젠 더이상 쉽게 구할 수 있는 킷이 손에 꼽을 정도라, 언제까지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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