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m:AoS Alarielle the Everqueen
랄고
2019-01-14, HIT: 1641, 유상헌, GYU외 2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격조했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며 8개월간의 작업을 끝내고 알라리엘, 에버퀸의 작업을 끝냈습니다.

에어브러쉬를 쓸 줄 몰라서 캔스프레이로 프라이밍하고 마감재를 도포하는 것 의외에 전부 붓으로 하다보니 더욱 오래 걸린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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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리엘은 과거 워해머 판타지(Warhammer Fantasy) 당시에는 하이엘프의 여제였습니다. 워해머 세계관에서의 하이엘프 왕조는 '불사조 왕(Phoenix King)'이라는 형태로 왕이 엄연히 존재하나, '영원의 여왕(Everqueen)'이 또한 존재하여 공동의 통치를 하게됩니다.

워해머 판타지가 세계관이 종말인 '엔드타임' 이벤트로 스토리와 게임이 종결되고, 워해머 : 에이지 오브 지그마(Age of Sigmar, 약칭 Whm:AoS)로 이어지면서 알라리엘은 생존할 뿐 아니라, 생명의 신인 이샤(Isha)의 현신이 되며 신격에 올라 엘프들의 모신이자 실바네스(Sylvaneth) 종족의 지배자가 됩니다.

알라리엘이 전장에 나설 때엔, '쿠르노스의 창(Spear of Kurnoth)'으로 무장하고 살아있는 공성추라고 불리우는 워드로쓰 풍뎅이(Wardroth Beetle)에 오릅니다.

나무처럼 변한 손은 '소멸의 서슬(Talon of the Dwindling)'이라고 불리우는데, 생령과 신체의 수명을 역행시키는 공격기로 사용됩니다.(게임 내에서)
알라리엘이 신위에 오르며 인간을 초월하게 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신장도 3~4m 급에 가깝게 변하였고 전반적으로는 인간의 형상을 하고는 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한쪽 팔이 나무라거나, 등에서 나무날개가 자랐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 워해머 모델들이 니베아 립밤의 반절을 겨우 넘기는걸 생각하면 상당한 거신입니다.
풍뎅이 또한 워해머 모형 치고는 상당히 거대한 편인데, 이 비교사진을 직을 당시엔 유광 작업을 따로 하지 않아서 지금과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모델의 작업은 200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워해머를 알리고, 보급해온 28mm워게이밍 미니어처 전문 모형점인 오크타운(http://www.orctown-store.com/)의 의뢰로 실시되었습니다.

오크타운은 합정역에서 도보 10여분 정도의 춘환빌딩에서 찾아보실 수 있고, 방문하시면 장식장에서 본 모형을 실제로 보실 수 있으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형들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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