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sche 911 Carrera RS '73, 1:24 Fujimi
최홍섭
2019-04-14, HIT: 799, imexpert, 벚꽃지다외 2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G38 입니다.

차를 동시에 3대 시작해서 동시에 3대 완성 했습니다. 이게 시간차를 두고 컨베이어 벨트 식으로 공장을 돌려야 하는데 똑같은 단계로 3대 동시 진행을 하는 바람에 힘들고 오래걸렸습니다.



후지미 열광자 킷인 1973년 형 포르쉐 카레라 RS 입니다.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Singer 의 Reimagined 911 시리즈를 보고 최대한 비슷한 킷으로 만들어봤습니다~

특히 인테리어의 레트로한 체크패턴 직물을 자작데칼로 만들어 봤습니다.



첫 열광자 킷인데다가 어마어마한 부품수를 보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작업할만 했습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기
이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나름 포인트랄까요, 보닛(보닛이 아니고 트렁크 문이네요!)과 범퍼 경계면에 고무 패킹?이 실차에 죽 둘러져 있길래 검은 에너멜 선을 붙여봤는데 은근 캐릭터 라인을 강조시켜 줍니다.

엠블럼은 기본 데칼인데 클리어파츠용 접착제를 모양대로 붓으로 잘 발라주고 굳히니 엠보싱처럼 되었습니다.

옆라인은 크~ 정말 유려합니다. 911의 반백년이 흘러도 변치않는 정수와 같습니다.

덕테일도 예쁘긴 하지만 전 아예 스포일러가 없는 69년형 모델이 더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고전의 Fuchs 휠은 크롬도금을 뚜러뻥으로 뺀뒤 메탈릭+클리어블랙 오버코팅후 에너멜 무광블랙을 전체에 뿌리고 별모양 부분만 닦아내줬습니다. 마지막 테두리는 크롬마커로 슥 돌렸습니다.

휠과 디스크의 체결부의 5개 볼트는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전체 결과물은 음.. 닥터마틴?



뒷바퀴 축은 어디가 틀어졌는지 왼쪽은 너무 낮고 오른쪽은 좀 높은데 찾아봐도 모르겠습니다.

엔진 덮개가 그닥 잘 맞지 않는게 킷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닿는 면들을 이리저리 갈아서 좀더 맞췄었는데

고정을 위해 양면테잎을 안에 붙였더니 좀 떠버렸습니다.



엔진 그릴부분의 2.7 숫자는 양각 몰드된 별도 부품이었는데 크롬마커로 숫자만 조심히 칠해봤습니다, 스릴넘쳤지만 성공했습니다.

크롬마커 1mm 짜리의 팁을 뾰족하게 깎아서 사용했습니다.

후면 범퍼 윗부분 경계에도 고무 패킹이 들어가는걸 후에 알았는데 나중에 에너멜선을 같이 붙여줘야겠습니다.

색상은 노란색에 보색인 파란색을 조금씩 섞어서 채도를 떨어뜨린 색입니다.

사진은 조명이 밝아서 예쁜 밝은 노란색이지만 실물은 상당히 어두운 똥색입니다 ㅎㅎ



모든 창틀 크롬 테두리들은 몰로토우 크롬마커 입니다. 몰드 양각이 괜찮을 경우 2mm 두꺼운 팁으로 칠하면 쉽게 칠할 수 있습니다.

마스킹 잘해서 뿌리는게 훨씬 깔끔한 라인이 잡히지만 창틀 마스킹 너무 싫어요~

체크 직물패턴은 구글서 이미지를 찾고 포샵으로 좀 만져준 후 데칼지에 뽑았습니다. 시트에 밀착이 쉽지 않더군요..

핸들은 가운데 로고도 그렇고 색상도 뭔가 더 칠해주려다가 잊고 그냥 미완성인채로 조립해버렸네요. 3대 동시 작업중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열광자니께..

하체까지 적당히 웨더링해봤습니다.



엔진 배선은 제가 아직 차도 없고 기계쪽에 문외한이라 사진보며 느낌만으로 배선을 잡아주고

색도 같은 방식으로 칠했습니다.







열광자.

듣던대로 정말 미친듯이 설계한 킷이더군요! 하지만 재현도가 높은 것이지 킷의 퀄리티가 최고는 아니었습니다. 잊지않겠다 후진미...

오토 초년생인 저로써는 뭔가 와이퍼, 문손잡이, 백미러등 불용부품이 푸짐해 진 것이 제일 큰 소득이었습니다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다른 2대도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간이 포토스튜디오와 촬영팁도 이번기회에 사진으로 남겨두었으니 곧 올려보겠습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기
이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