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vette Stingray '63 "Split Window", 1/25 AMT
최홍섭
2019-04-14, HIT: 918, 벚꽃지다, 심영보외 2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올리는 차는 1963년형 콜벳 가오리입니다!

Corvette Stingray '63, 코르벳 3세대인 이 멋진 모델에서도 63년 형만 뒷 창문이 둘로 나뉘어진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되 있습니다.

그래서 Split Window 라고 많이 불리더군요.



전 아직 미국 차량 디자인은 취향에 들어오질 않았는데 이 스팅레이는 정말이지.. 명작중에 명작입니다.

미국 차량 특유의 과시성과 화살촉 같은 방향성있는 디자인의 홍수 중에 조약돌같이 단단하게 여물어진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보통 붉은색, 은색, 하늘색의 차량이 많이 보이는데 색상 고민을 많이 하다가

요새 길에 지나다니는 차량들을 보고 올해 유행하고 있는 메탈릭 남색을 칠해보았습니다.

IPP 실버+ 클리어블루와 블랙 조색을 여러겹 올렸습니다. 하지만 스킬이 없는지라 고루 뿌려지지 않고 얼룩지고 고이고 난감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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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봐도 최고의 궁딩이 best에 들어갑니다

맥기부품들 상태가 엉망인데 일단 범퍼는 훨씬 얇고 날카로워야 완구같은 느낌을 벗어날거 같아서 앞뒤 모두 뚜러펑에 담가서 도금을 벗긴 휘 사포질을 한참해서 날카롭게 다듬고 크롬을 뿌렸습니다.

후미등 테두리도 너무 엉망으로 사출되어 있어서 최대한 갈아내고 크롬마커로 칠했는데 깔끔하게 나오지 못해서 아쉽네요.

배기구는 금속 파이프로 바꿔줬는데 더 얇은것으로 바꿔주려고 구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고정을 안시켜 놨더니 덜렁거리네요~

MT 킷은 참.. 두루뭉실했습니다. 나름 3가지 모델을 재현할 수 있는 폭 넓은 엔진부품과 보닛, 추가 휠, 타이어를 함께 넣어준 좋은 구성인데

워낙 오래다보니 부품이 뭉텅뭉텅 합니다. 특히 바디부품이 두께가 거의 2mm 여서 창문 부분이 난감하더군요.

유리 클리어 부품 두께도 한 2mm 여서 퓨처 코팅과 컴파운드로 투명도를 살려놨습니다.



아 유리는 클리어그린+클리어블랙 소량+ 유광 클리어 다량을 조색해서 내부측에 4겹정도 뿌려줬습니다.

유리 색상이 올드카 실차 같은게 아주 맘에 듭니다.
앞모습도 준수합니다.

하단 방향지시등은 별도 부품도 아니고 아무런 도색 가이드도 없습니다. 실차는 날카로운 로켓모양인게 포인트가 되는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크롬마커로 끝부분을 칠해준 뒤 클리어 오렌지를 붓칠해서 재현해봤습니다.

저 휠도 참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실차휠을 참고해서 맥기 위에 에너멜 메탈릭 그레이를 뿌려준뒤 바깥부분만 닦아서 표현했습니다.

타이어의 흰 테두리는 마스킹해서 흰색 서페이서를 뿌려줬습니다. 실차에 비해 두꺼운 감이 있는데 타이어에 글씨 몰드가 도드라져 있어서 같이 덮으려면 저 넓이가 필요했습니다.

도어 손잡이는 몰드되어있어서 밀어내고 포르쉐 만들고 남은 불용품을 사용했습니다.


아, 바디 각 부분에 콜벳의 각종 차량 엠블럼이 몰드되어 있었습니다. 몰드가 좋은 편이어서 보통같으면 칠해줬겠지만

클리어 코팅 5회+우레탄 마감을 해야했기에 싹 밀어내버렸습니다. 모델 카 개러지 별매품을 구할 수 있을 줄 알았죠! 배송료가 킷값인걸 보고 미뤄뒀습니다.

내부는 어떻게 할까 RAL 칼라칩을 대보며 고민하다가 나름 미국 클래식카의 앤틱하고 촌스러운 그 느낌이 나는 색을 골랐습니다.

내부는 통짜 욕조였는데 디테일도 없고 계기판 데칼도 없고... 그래도 수직형 오디오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창틀은 몰로토우 크롬마커입니다.

일단 바디 부품 두께가 2mm 가 되는 관계로 테두리 전체를 크롬칠하면 너무 두꺼워 보일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타미야 무광 흑색 마커로 테두리부분을 싹 칠해준 다음에 크롬마커로는 얇은 라인을 그리며 둘러주었습니다.

삐둘빼뚤하네요

와이퍼는 몰드입니다 ㅋㅋㅋ 저위치에 저걸 밀어버릴 수도 없고.. 다행이 몰드가 좋아서 감쪽같습니다.

엔진 부품들은 정말이지 조립이 안되는 정도이지만 ㅎㅎ

잘 칠해서 맞춰보니 엔진같네요. 엔진이 다른 버전으로 3세트 들어있습니다! 불용품이 남아 도네요

보닛도 힌지 고정하는 곳이 없길래 난감했었는데 전체 조립을 마치고 보니 어떻게 고정과 가동이 잘 되네요! 신기한 설계..

바닥은 통짜이고 조향도 안되네요. 바퀴 조립과 차체 높이 맞추기도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언제 배기관이라도 붓칠해 봐야겠네요.





이렇게 작년에 modeller 님의 걱정을 뒤로하고 신나서 바다건너 구매했던 킷과의 사투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참 이쁜 차여서 보고있으면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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