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빅스케일 제로 만들고 나니 자꾸 빅스케일만 눈에 들어오는군요. 평소에 바르크호른을 좋아하던터라 주저없이 바르크호른 마킹으로 선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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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기영님과 같은 키트를 같은 마킹으로 만드는 지라 부담이 컸습니다. 차별화를 두려 노력했는데 과연 사진 만으로 느껴지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부 데이터 마킹과 퍼스널 마킹을 제외하면 스텐실입니다.
조종석 디테일업이 완료되고 초벌 색칠을 한 모습니다. 어떤게 추가된건지 보이시는지요.
디테일 업 중 사진입니다. 109는 조종석 우측 벽에만 디테일업 요소가 숨어있어 오른쪽은 빡빡하고 왼쪽은 텅텅비는 느낌입니다. 전 언더컷을 무지 싫어합니다. 그래서 유량확인 파이프 부분과 각종 배선을 싹 밀어냈습니다. 비워둔 곳은 클리어 런너를 늘여 밖게 됩니다. 다른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동체 결합 직전의 모습입니다. 에나멜과 유화 물감을 이용해 블렌딩 색칠을 했습니다. 저의 전체적으로 붓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작품입니다. 단순히 "군제 몇번 드라이브러슁하고 끝" 하는 색칠은 철저히 배제했습니다. 독일기 조종석은 어두워서 블렌딩해서 효과 내기가 참 힘들더군요. 그러나 결과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캐노피는 얼마 전 네오에 보니 개폐를 가능하게 하셨더군요. 그걸 보고 아!! 하는 생각이 들어 저도 해보았습니다.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모두들 해보시길..
랜딩기어 부분 도색입니다. 타이어도 여러 과정을 거쳐 완성되 부분인데 티가 안나는군요. 하면 도색도 유심히 봐 주시겠습니까?
랜딩기어 부분에도 철저히 에나멜과 유활르 통한 브렌딩으로 명암을 강조해주었습니다. 디테일이 훨씬 살아나게 됩니다. "군제락커 몇 번" 이젠 버릴 때가 된거 아닌가 합니다. 이 곳 홈지기님 작품 보며 많은 걸 느꼈고 그걸 비행기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하면입니다. 에어브러슁을 통한 인위적인 색칠보다는 웻 브러슁을 주로 이요했으며 특히 발근 색인 하면은 그런 기법이 굉장히 잘 드러납니다. 기름 때가 흐른 표현입니다. 이런것까지 에어브러슁을 했었는데 이번엔 붓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패널은 약간 밝은 색을 통해 강조해 주었습니다 느껴지시는지..
계기판입니다. 사진이 크다보니 어색하군요. 실제로 보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타미야 제로에 비하면 하세 109는 너무나 실망스런 키트입니다. 그러나 실루엣 등은 상당히 잘 나왔으므로 조금만 디테일 없을 하면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력은 했지만 정기영님 작품과 과연 차이를 느기실 수 있으실지..이번 연합 전시회 가서 그 작품 봤는데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나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