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tfire Mk.14C
2002-08-20, HIT: 2409
안응식, 문승주외 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송재중
안녕하세요..미천하지만 또 한번 올려 봅니다..
이번것 역시 저렴한 국산 키트입니다...
아카데미의 스핏파이어 Mk.14C 이고요...
D-DAY 스프라잇을 스텐실로 넣어준게 유일한 자랑거리입니다..
키트에 큰 개조는 역시 안했구요..그냥 머플러랑 기관총 끝에 핀바이스로 구멍정도 뚤은거 밖에 없습니다...전체 도색은 전부 타미야 에나멜로 했고요...이색저색 조금씩 썩어서 만들어 뿌린 거 같습니다...
아시는 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만든지 오래된 키트입니다..(1996년인가..가물가물~~)
웨더링 한답시고 탱크같이 칠해버렸네요..-_-..
저도 깔끔한게 좋은데 왠지 멈추지 못하는 웨더링욕땜에..
자꾸 손대다가 항상 넘쳐 버리곤 했었습니다..
이거 전에 후지미의 스핏파이어 초기형을 만들어 봤었는데요..(나온지 30년 가까이 되었다는..) 그건 진짜 만들게 못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거 만들면서...
기회가 되면 결정판 소리 듣는 비싼거 만들고 싶지만..실력이 좀더 쌓인 후에...를 기약하며 저렴한 키트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박력있는 앞모습..
지중변환이 된 바퀴의 모습도 보입니다..(키트에 들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응용이라고 요즘 이야기 하는 "까기"를 시도한 모습입니다..
짙은 회색(거의 검은색)으로 까진 부위를 칠하고 그 위에 은색을 칠했습니다..논리적으로 맞는지..설마 날개가 나무는 아니겠죠?..-_-..
하면의 웨더링은..더욱 심한 논리의 오류덩어리들..-_-
지금 보니깐 이상하네요..만들땐 나도 프로다!! 라고 외쳤었던거 같던데..~~
보는 각도에 따라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육중해 보이기도 하네요...상당히 볼륨감 있는 놈입니다...
사진발땜에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데칼이 상당히 번질 거립니다..
반광탑코드로 광조절을 하고 싶은데..그러려면 일단 목욕부터 시켜야 해서..일단 보류 상태입니다.. 자세히 보니 캐노피 위에 반사경 같은게 떨어졌네요...뒤에 안테나랑..-_-
사진 찍을때 삼파장 형광등 2개와 방 형광등으로 하는데 낮에 찍거나 할로겐 램프같은 강한 빛이 더 효과적일거 같습니다..^^
저같은 직장인이야 평일 낮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난장판 치는 아기땜에 밤에만 촬영할 수 밖에 없네요..^^;;
바탕에 깐 종이는 현재는 얇은 모조지인데 두껍고 약간 요철이 있는 종이가 더 좋을듯하네요..이번 주말엔 몇가지 색을 구입해 봐야 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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