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N TBM-3 Avenger (1)
2002-09-06, HIT: 5030
이상철, 이순성외 1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명품으로 알려진 어큐리트 미니어쳐의 어벤져입니다.
최근 에이스제 박스로 시중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단발 프로펠러 비행기의 인젝션 키트중에서 최고 수준의 키트라고 생각합니다.
조종석의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계기판은 투명 부품의 뒷편에 계기판이 인쇄된 데칼을 붙이는 방식인데 제가 구입한 에이스제 키트에는 계기판 데칼이 아예 없었습니다.
계기판이 몰드된 것도 아니고.....
해서...다른 비행기의 계기판 데칼을 하나 하나 잘라서 이식했습니다.
사용한 데칼은 지금은 절판중인 에어로마스터제 입니다.
미해군 공격기로는 특이하게 예쁜 아가씨가 그려져 있는데 인쇄상태가 상당히 좋고 피부색의 그라데이션까지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측(Starboard side)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ANG 레이더를 달아봤습니다.
고증상 이 마킹을 했던 기체에는 달지 않았지만 단색 기체에 뭔가 포인트를 주고 싶어섭니다.
기체 도장은 2차 대전 후기 미해군기의 도색인 전체 Gloss Sea Blue 입니다.
삼색 위장도 예쁘지만 단색이 더 실전적으로 보입니다.
도장하는 동안 비오는 날이 많아서 광택도를 맞추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수직 미익의 러더에 안테나 마운트가 몰드되어 있는데 잘 부러집니다.
밀어내고 철심을 박아주었습니다,
안테나 와이어는 붙이지 않았는데 외국으로 가는 후배에게 선물로 줄 예정이어서 아무래도 운반 중에 떨어질 것 같아섭니다,
(지금쯤 태평양을 건너고 있겠군요...)
인수할 사람이 헤비 웨더링을 싫어해서 먹선작업만 했습니다,
동체 우측 후방의 탑승도어는 개폐 선택 조립이 가능합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목공용 접착제로 임시로 붙였습니다,
이 기체는 프로펠러 스피너의 끝부분도 기체색이 칠해집니다,
프로펠러 블레이드의 끝부분은 노란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무광 검정이 칠해집니다,
프로텔러에 데칼이 잘 붙도록 유광검정으로 칠한 다음 데칼을 붙이고 다시 무광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키트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처음 만들었던 것은 1995년 초 였습니다,
만약 군용 프로펠러 비행기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사두시기를 권합니다,
이런 키트를 25000원에 구할 수 잇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합니다,
다만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의 품질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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