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N TBM-3 Avenger (2)
2002-09-07, HIT: 5862
이순성, Lucky Guy외 1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이번에 단색 기체와 함께 만들었던 어벤져 입니다.
한대 만드나 두대 만드나 고생은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요.
250 파운드 폭탄을 장착한 형식인데 삼색 위장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먹선 작업만 해주었고 배기 그을음이나 기총의 포연등은 아직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웨더링은 나중에 추가할 수도 있으므로 나중에 만들 예정인 베이스의 상황설정에 따라 적절하 추가하려고 합니다)
빨간 테두리가 들어간 국적마크는 1942년 여름에 잠시 사용되다가 빨간색 때문에 일본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어서 곧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양쪽 주익 밑에는 일명 Yagi radar 라고 부르는 공대지 레이더가 붙어있습니다.
1/48 인젝션 키트중에서 이것을 제대로 재현한 키트는 아큐리트제가 처음이었을 겁니다.
저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열리는 캐노피라면 열어놓은 상태로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만들기는 약간 번거롭지만 만든 후에 내부가 잘 보여서 더 아기자기하기 때문입니다.
사용한 국적 마크는 에어로마스터제 데칼로 잘 붙이면 레벳위에도 밀착되어 실감을 높여줍니다.
일단 자리를 잡은 후 서서히 데칼 연화제를 사용해서 굴곡진 부위에 밀착시키는 것이 제나름대로의 요령이라면 요령입니다.
국적 마크에 먹선 작업을 하지 것은 실기에서도 국적 마크는 스티커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후부 기총 터렛의 닭장 캐노피(greenhouse canopy)입니다.
기총은 조립후에도 상하 좌우로 가동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우측 주익의 E16 이라는 기체코드는 데칼의 silvering(여백이 허옇게 되는 현상)이 심해서 일단 데칼을 붙인 다음 여백을 아트 나이프로 모두 잘라내었습니다.
조종석 부분의 근접 사진입니다.
캐노피가 닫힌 상태에서 보이는 부분은 기체의 외부색으로 열린 상태에서만 보이는 부분은 인테리어 그린으로 칠했습니다.
칠할때에는 귀찮지만 모서리 부분을 잘 처리하는 편이 사실감이 납니다.
뒷 부분에서 잡은 사진입니다.
동체 아래에 있는 후방 기총이 보이는데 이 부분의 마스킹이 약간 까다롭습니다.
승무원 탑승도어의 안쪽 테두리도 내부색으로 칠해야 합니다.
내부의 워싱은 에나멜 무광 검정과 브라운을 1:2 로 섞어서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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