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N SBD-3 Dauntless
2002-10-09, HIT: 5729
두기바, 안응식외 1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오랫만에 돈트레스를 다시 한대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장은 2차 대전 대전 중기의 투톤 도장으로 상면 블루 그레이 하면은 라이트 그레이입니다.
에어브러시만으로 명암의 변화를 주어 색바랜 느낌이 나도록 시도해 보았습니다.
파스텔이나 유화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키트의 계기판을 사용했습니다,
데칼도 들어있지만 바늘과 눈금이 몰드되어 있어서 칠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조종석에는 지도 테이블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후방 기총은 산호해 해전 당시에는 2연장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하세가와의 키트는 2연장 기관총이 들어있습니다.
(간혹 야전에서 2연장 기관총을 단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주익의 워크웨이는 마스킹해서 칠했습니다.
은색으로 칠이 벗겨진 표현들을 많이 하시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인위적인 것 같아 잘 안하는 편입니다.
사실 돈트레스는 칠이 채 벗겨지기 전에 격추된 기채가 많을 정도가 이닐까 싶기도 하고....
기관총에 에칭제 조준사이트를 추가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수직 미익 러더에는 빨강과 흰색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갑니다.
데칼도 들어있지만 마스킹해서 칠하는 편이 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작지만 미익의 SBD-3 표기가 작은 포인트가 됩니다.
엔진에는 배선과 푸시로드가 인젝션 부품으로 들어있습니다.
물론 에칭으로 된 별매품보다 약간 굵기는 합니다만 인젝션 키트로 이 정도를 만든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하면 역시 pre-shading 과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하이라이팅으로 색조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제 나름대로는 노력했는데 보시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에칭이 들어간 하세가와 키트도 수입되었습니다만 두 키트를 비교해 보면 아큐리트제의 압승입니다.
(하세가와 돈트레스 키트는 개인적으로 하세가와의 1/48 비핼기 키트중에서 가장 대충 만든 키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2차 대전기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하나 장만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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