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7 레이져백 Part 2
2002-11-17, HIT: 3162
문승주, 썸머킹외 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지난 10월에 민들었던 두대의 P-47 중 두번째 기체입니다,
아무래도 만들기 좋은 타미야제가 좋은 품질로 나온다면 하세가와 키트가 손이 안 가게 될 것 같아서 타미야제 키트가 나오기전에 보관중인 하새가와 키트들을 열심히 만들자는 차원에서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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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작과 같은 405 Fighter Group 소속 기체인데 이 기체는 엔진 카울링과 주직 미익의 피아식별용 밴드가 도색 규정대로 흰색입니다.
저는 비행기는 무광흰색으로 지정된 부분도 일단은 반광이나 유광흰색으로 칠한 다음에 데칼 작업까지 마치고 탑코트로 광택을 죽여줍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도장면이 더 매끄럽게 나오기 때문에 먹선이 깨끗하게 닦이고 데칼 작업을 할때 투명여백이 허옇게 되는 silvering 현상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광택은 무광이나 반광 탑코트 처리로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이 기채의 이름은 Early Bird 였나 봅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Early birds carch worms)는 미국 속담에서 비롯된 이름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노즈 아트는 아무래도 새같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후방을 보기위한 캐노피 윗부분의 백미러는 세모난 모습의 초기형인데 미리 칠하고 나중에 극소량의 무수지 접착제로 붙이는 편이 말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만들던 도중 주익의 비행등 투명 부품이 한개 없어져서 아카데미 P-47 키트에 든 것을 크기가 맞도록 다듬어서 붙여주었습니다,
자잘한 부품들을 미리 다듬어서 칠하고 붙이는 경우에는 작은 상자를 하나 준비해서 칠해진 잔 부품들을 보관하면 편리합니다,
워낙은 캐노피 프레임도 흰색으로 칠해지지만 역시 완성품을 인수할 친구의 요청떄문에 올리브 드랍으로 칠하고 말았습니다,
흰색과 올리브 드랍은 생각보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올리브 드랍 도장의 에듀아드제 1/48 에어라코브라를 하나 완성했는데 이 기체 역시 흰색이 부분적으로 들어가는 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