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uch-schlepper-Me163 트랙터
2003-01-31, HIT: 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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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람
음.. 워크벤치 성격에 맞을는지 모르지만, 혹시 코메트 만드실 분 참고하시라구 올립니다. 아카데미 1/72 키트에 포함된 너무도 "썰렁한" 코메트용 트랙터를 간단하게 디테일업 하는 작업입니다.
준비물은 가느다란(굵기는 자료사진실에 올릴 사진을 보고 판단하세요~) 철사 또는 황동선과 굵은 철사 또는 황동선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마스킹 테잎과 핀셋, 니퍼 등등은 꼭 필요하구요^^; 아차. 런너도 늘여야합니다~
먼저 발동기(엔진)부분의 fender 상부 난간 몰드를 가차없이 밀어줍니다.
밀어준 부분에 철필 등으로 자리를 표시한 다음 얇은 철사를 핀셋으로 적당히 다듬어 붙입니다. 철필로 홈을 만들어놓아야 그나마 제대로 붙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기체가 올라가는 V자 거치대? 부분은, 측면 판넬에 생략된 굵은 파이프(보호용 난간?)를 굵은 철사로 만들어 붙이고,(핀바이스로 구멍을 뚫어서 박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용도 불명의 파이프를 만드는데, 간단히 철사를 절단한 것에다 마스킹테잎을 양쪽에 감아 만들면 똑같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귀찮은 작업이,,, 아까 보호용 난간?을 추가한 그 판넬에 생략된 서로 다른 직경의 굵은 볼트머리?(또는 돌출물..)를 추가해줍니다. 런너를 늘여 동전 모양으로 다듬어 붙이는데, 좀 힘듭니다.. 또 공포의 런너작업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체 날개가 얹히는 부분의 가동부 관절 부분에 생략된 도합 8개의 리벳?을 재현해줍니다. 헉헉....ㅜ,ㅠ
이제 완성이네요(사실 3번 사진이 조립 과정은 완성이죠^^;) 플래시를 터뜨렸더니 디테일이 더 잘보입니다. 욕심을 아주아주 많이 부린다면, 두 차량의 연결부가 실제랑 많이 다른 것을 수정해줄 수도 있으려나요..-,-;
그래도 아카데미에서 이런 차량까지 넣어준 게 어딘가 하고 감지덕지 해야겠지요~^^ 그럼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자료사진실에 참고자료 조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