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AF C-47 Skytrain
2003-02-04, HIT: 4718
이순성, 이용환외 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모노그램의 C-47 키트는 1970년대에 금형이 만들어진 옛날 키트입니다,
플러스 몰드이고 조립해 보면 부분부분 벌어지는 곳도 많습니다만 완성하면 나름대로 육중한 매력을 풍기는 키트입니다,
이 기종은 마이너스 몰드의 이탈레리의 1/72 스케일 키트가 있습니다만 도저히 모노그램 키트의 중량감을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이번 제작은 플러스 몰드를 살리면서 단조롭지 않게 칠하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기체의 이름은 "Buzz Buggy"인데 굳이 번역하자면 붕붕거리는 마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적 마크는 파란색이 너무 진해서 에어로마스터제 별매 데칼로 교체했지만 나머지는 키트의 데칼입니다,
모노그램 키트의 데칼인데 웬일로 데칼 연화제에 반응하더군요.
그러나 면봉으로 누르면 군대군데가 갈라져 버리는 것이 마치 인비저클리어 데칼같은 기분입니다,
랜딩기어 부분입니다,
불과 두개의 부품으로 이루진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만큼 느낌이 좋습니다,
배기 파이프는 핀바이스와 아트 나이프로 구멍을 내주었습니다.
상면은 올리브 드랍 하면은 뉴트럴 그레이의 전형적인 미군기 도장입니다.
부분부분 색조의 변화를 주었고 먹선은 타미야 에나멜로 넣었습니다,
플러스몰드지만 먹선을 넣고 조심스럽게 닦아내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플러스 몰드의 패널라인 양쪽에 먹선을 넣은 후 앞쪽은 많이 닦아내고 뒷쪽은 비행기의 진행 방향으로 쓸어내듯이 닦아내면 기름이 흘러내린 듯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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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이젼 스트라이프는 눈대중으로 어림잡아 마스킹해서 칠했습니다.
설명서에는 인베이젼 스트라이프룰 하면에만 그리도록 하고 있는데 완성후에 박스아트와 실기 자료를 보니 동체 부분은 전체를 두르는 것이 고증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너그럽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말기의 독일 주력 전투기인 포케불프와 나란히 한 컷 찍었습니다,
4발 중폭격기 만큼은 못해도 상당히 덩치가 큽니다,
주익의 가장자리 부분에는 마치 물결 모양의 그린 위장이 칠해집니다,
이 키트에는 통짜로 나온 것 치고는 상당히 품질이 좋은 공수부대원 인형들이 들어 있습니다,
워낙은 이 인형들과 제가 전부터 소장중인 반다이제 1/48 스케일 미군 소프트 스킨 차량들을 사용해서 간단한 비네트(?)를 만들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일단 비행기만 완성을 했습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베이스를 완성해서 올려 놓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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