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Kfz.9 Famo
2003-02-23, HIT: 10286
panam, 김미희외 2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Presskoo™
어제(2월22일) MMZ 4차 정모에서 보셨던 타미야의 대형 하프트랙인 파모입니다...
키트 그대로도 뛰어난 품질의 키트지만 이번에는 Aber 에칭을 사용해 디테일업을 하였습니다.
제작에는 약 한달가량의 작업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긴 작업시간의 절반은 총 8명이나 되는 인형들을 칠하는데 걸린 시간이 상당하기 때문에.... ㅡ.ㅡ;
도장은 전형적인 3색위장으로 험브롤 94번을 기본색으로 105번과160번으로 위장을 그려주었습니다.
여러단계에 걸친 워싱과 필터링,그리고 먼지표현으로 인해 위장이 거의 안보입니다...
위장도색이 끝나면 이제 페인트 벗겨진 표현(일명 까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페인트 벗겨진 표현은 져먼그레이에 무광검정과 소량의 건메탈을 섞어서 모서리 위주로 해주었습니다...(워낙 대형차량 이다보니 상당히 지루한 작업이었습니다 ㅡ.ㅡ;)
공구통은 역시 Aber사의 Hand Tool Set에 포함된 에칭으로 조립은 좀 까다로운 편이나 인젝션 보다 훨씬 뛰어난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주위에 널려있는 스페너등 공구류들 또한 동사의 에칭입니다.
이런 대형의 소프트 스킨 차량에는 역시 인형을 태워줘야 분위기가 살아나는거 같습니다^^(그러나 다시는 이렇게 많은 인형은 안 태울랍니다,,,)
8명의 인형중 4명은 "인형의 대가"이신 손봉기님께서 손수 칠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엔진은 미리 도색한 후 붙여주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엔진의 도색은 메뉴얼의 지정을 안따르고 페인트 벗겨진 표현에 사용한 도료와 같은 색을 사용했습니다.
화물칸의 장비품배치는 예전 워크벤치에 올린사진과 약간의 대조를 보입니다..... 제작자의 변덕이 죽 끓듯 하기에^^
뒤쪽에는 위장망을 한번 걸쳐보았습니다.
위장망은 커스텀 디오라믹스 제품으로 목공본드를 희석한 물로 위치를 고정한후 에나멜로 약간의 색감조절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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