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Dodge ambulance
2003-03-06, HIT: 3731
박진우, 정의홍외 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이 키트는 아시다시피 전설적인 막스제 금형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막스의 키트를 만들었던 것이 1974년경이니까 실로 30년만에 다시 만들어 본 셈이군요.
이 금형은 잠시 미국의 Peerless로 넘어갔다가 지금은 이탈레리로 넘어갔습니다,
엔젠가 즈베즈다나 Bilek 등의 동구권 메이커로 넘어가겠지요.
나온지 오래된 키트이지만 현재 유일한 1/35 스케일 닷지 앰블런스의 인젝션 키트입니다,
발매 당시 타미야 키트 못지 않은 품질을 자랑했고 지금의 시각으로 보아도 좋은 키트입니다,
다만 바디가 분할되어 있어 조립시에 약간의 틈이 벌어지는데 플라판을 한장 끼워 넣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휠하우징이 두꺼워서 칼과 사포로 얇게 갈아주었는데 나중에 보니 실차는 둥그스름하게 턱이 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만드실 분들은 모서리만 살짝 드라이브러싱해서 이베삼을 살리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오랫만에 만드는 밀리터리물인데 제나름대로 칠해봤습니다,
유화 워싱이나 드라이브러싱은 전혀 하지 않고 에어브러시로 명암과 색조의 미묘한 변화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밀리터리 전문 모델러들이 보시면 별로 마음에 안드실지 모르지만 그런데로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측면의 반사등은 은색위에 클리어 레드를 칠해준 것입니다,
운전석 도어는 열린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상에서는 안 보이지만 환자가 타는 부분은 휜색으로 칠했습니다,
문 손잡이가 생략되어 있어 자작하였고 라디에이터의 스톤가드는 스카이보우 키트의 남는 부품을 조금 손봐서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