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가 무려 8개나 되고 차체 길이도 무척 길어서 운행능력이 떨어질 것 같지만 천만에! 독일의 특수 기술을 이용 8륜 기동에 8륜 조향이 가능한 차량으로 핸들을 특정 각도 이상으로 돌리면 좌우측의 바퀴들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마치 전차와 같이 제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하답니다 (앞 뒤 바퀴...들을 좌우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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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차량의 전술은 두대가 함께 적진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여 한대가 적을 자극하여 적의 전력을 파악하며 전속력으로 후진하는 동안 나머지 한대는 지우너사격을 하게 된답니다.
때문에 독일군의 이러한 종류의 정찰 장갑차들은 앞뒤로 모두 운전수가 앉게 됩니다.
드디어 대전에서의 생활을 종료하고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뭐, 아직 시간은 남았지만 그 1차로 서울로 이송된 녀석이 바로 이 8륜 장갑차. 만들기는 석달 넘게 됐는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리 이제야 올립니다.
도색에 신경을 쓴다고 했지만 워낙 색이 어두운 녀석이라 별 표도 안나는 군요.
후레쉬가 터지는 바람에 좀 이상하게 됐지만 한편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그냥 올립니다.
머플러 커버는 플라스틱으로 들어 있는 것이 못마땅해서 나일론 메쉬와 알루미늄 판을 잘라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본 차량의 마크들은 폴란드 전 당시의 것으로 당시에는 이 잔갑차도 상당한 주요 전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