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88mm AA/AT gun
2003-04-08, HIT: 4781
조석우 돌비, 이동욱외 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포 종류중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독일군의 만능 88 밀리포 입니다,
처음 발매되었을 때 구입해서 만들면서 감격스러워 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물론 순 엉터리로 만들었지만..)
아프리카 전선에서 영국군 전차의 두꺼운 장갑에 고전하던 독일군이 대전차포로 즐겨 사용하던 포입니다,
처음으로 이 포를 대전차포로 사용한 것은 프랑스 침공때 롬멜 장군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온지는 상당히 오래된 키트이지만 지금의 시각으로 보아도 훌륭한 키트입니다,
다만 세월은 속일 수 없는 듯 금형의 노후로 접착부분마다 약간 틈이 벌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포방패 부품에는 밀핀 자국이 여러개 있는데 완성후에 보이기 때문에 전부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8톤 포차와 같이 놓을 것이어서 견인자세로 만들었지만 나사를 풀면 사격자세로 내려 놓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도장은 락카이며 pre-shading 과 gradation 기법을 사용해서 색조의 변화를 주고 워싱은 유화 로우 엄버로 묽게 해주었습니다,
키트의 유일한 단점은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인데 어차피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아서 별매품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타이어 8 개를 다 바꾸자니 아깝기도 하고요...)
완성후에도 가동되므로 대공사격 자세를 취해 보았습니다,
상당히 박력있는 자세입니다,
옆부분에는 배선이 몰드되어 있는데 세필로 칠하면 그럴 듯합니다.
같이 만든 8 톤 포차와 한컷 찍었습니다,
포탄 상자와 인형 몇개를 만들어 주면 더 실감나겠습니다만 다른 키트를 제작하느라 언제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키트에 들어있는 인형들은 아프리카 전선의 복장이 아니기도 하고....(순전히 핑계이긴 합니다.)
다음에는 AFV 의 3톤 포차와 Aires 제 10.5 cm 유탄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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