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111-H6 / KG26 지중해전선
2003-05-31, HIT: 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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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경
안녕하세요. 초보모델러 장중경이라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이미지를 업로드시킬려니 손이 떨리는군요...^^ 이번에 제작한 넘은 저번에 리뷰에 올린 바로 그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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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은 스트레이트로 하였고, 썰렁한 조종석 부분과 동체안에 약간의 디테일업을 해주었는데...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ㅠ.ㅠ(예상은 했지만...그래도 이건 너무하잖아...) 그래도 조립에는 날개와 동체의 접합외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습니다.
도색은 저먼그레이 밑칠 후 지정색을 락카로(위장도 락카입니다.) 도포한 후 유화를 전체적으로 다 발라주고나서 붓으로 열심히 쓸어주었습니다. 기본색만 칠한것 보다는 조금 분위기가 사는듯 합니다.(캐노피와 동체부분의 색감을 보시면 아실듯...캐노피는 유화가 전혀 묻혀지지 않은 지정색 그대로의 색깔입니다...)
그을음은 나름대로 머리를 짜내어서 여러색을 조색해서 한번 뿌린 후 다시 검정색을 조색한 색에 다시 섞어서 뿌려주었습니다.....만 효과가 신통치는 않습니다...사진상으로는 갈색처럼 보이는군요...그리고 밑면은 약간만 뿌려줄려다가 실기사진을 여러개 본 후 보시는바와 같이 뿌려주었습니다. 실기는 밑면에 넓게 그을음이 퍼져있더군요...
동체부분의 사진입니다. 제가 생각을 잘못해서 데칼을 붙이고 유화로 웨더링을 해주어서 붓에 많이 쓸린 부분은 약간 지저분해졌습니다.
이 시점이 헤인켈111 폭격기다운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위에서 내려보는 모습이 약간 띨빵(?)해 보여서 그다지 관심을 가지진 않았습니다만, 그넘의 '사막형도색+위장'이 결국 폭격기까지 제작하게 이끌었군요....헐...^^
조종석의 썰렁함을 커버하기 위한 인형중 하나입니다. 동체안에 4명이 더 타고 있습니다만, 동체부분의 2명은 자세히 들여다 봐도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ㅠ.ㅠ(그나마 캐노피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조종석부분은 '엇..2넘이 타고있잖아?'라는 생각은 듭니다...열심히 색칠했건만, 세부디테일은 자세히 들여다 봐야 조금 보이는 정도입니다.)
가동부분을 강조하고 싶어서 따로 한컷~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에일러론을 내려주고 조립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위장을 첨 하는게 되어서 그런지 좀 크게 넣은것도 있고 해서 어색합니다. 레벨제 박스사진을 프린트해서 옆에 놔두고 참고하면서 위장을 그릴걸 그랬나 봅니다......
플러스 몰드를 살리면서 제작한다는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대충 +몰드에 밑칠해놓고 기본색을 덮으면 그럭저럭 몰드가 강조된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었습니다...다음번에 혹시 +몰드 킷을 제작한다면 다른방법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디스플레이 베이스는 아카데미제 별매품입니다. 첨엔 저거 아낀다고(어렵게 구한거라서..) 쓰지 않을려고 했지만, 저 큰 기체를 얇디 얇은 바퀴축으로 견딜 수 있을까 싶어서 아깝지만 하나 썼습니다....그래도 사진찍기에는 불편해서 그렇지 집에 보관하기에는 딱인것 같네요...
졸작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조금있다가 기말고사가 끝나면 한동안 미뤄놨던 109러쉬가 다음타자로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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