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ERSCHMITT Me262A-2a
2003-06-17, HIT: 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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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isk
MMZ가 멋지게 새로 태어났군요! 홈지기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이미지를 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Me-262A-2a입니다.
본래는 아카콘에도 출품하려고 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작이 늦춰지는 바람에 지금에서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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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텐크라프트와 같이 들어있는 키트입니다만 아직 그녀석은 손대지 않은 관계로 기체만 딸랑 올리게 되었습니다.
콕핏의 시트벨트는 효과좋기로 유명한 에듀아르드의 컬러 에칭입니다. 이번에도 만족스럽군요....
계기판은 일일이 칠하기가 귀찮아져서 데칼을 붙여봤습니다. 다음 작품부턴 제대로 칠해볼 생각입니다...^^
올초에 Me-262러시가 있었죠? 그때 다수 올라온 작품들을 보면서 어떤 도장을 적용시킬지 잠시 고민했었습니다. 독일전투기들은 도장하기 어려운 위장무늬가 많기 때문에 그냥 간단하게 가려다가 나도 한번 해보자! 하는 의미에서 줄무늬를 넣기로 했습니다.
정영철님의 Me-262만큼 복잡한 위장무늬는 아니지만 처음해보는 줄무늬 위장무늬이므로 조심스럽게 칠했습니다. 비교적 생각대로 나와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도장은 군제락카 지정색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칠하고나니 너무 색이 튀어보이더군요. 그래서 무광 수퍼클리어를 뿌려 색감을 죽이고.... 에나멜 버프로 필터링을 했습니다. 두차례 필터링을 반복하니 색감이 좀 죽고 약간 바랜듯한 분위기가 나더군요.
수퍼에이스의 기체도 아니고 Me-262는 오랜시간 운용되지도 않았으므로 chipping은 일부러 배제해봤습니다. 아주 간단한 웨더링만을 적용시켰습니다.
그위에 마무리는 덜코트로 했습니다. 비행기가 무광일리는 없지만 그냥 묵직한 분위기를 내보려고 전체를 무광처리 했습니다.
기관포구의 그을음은 이번에도 로우엄버와 무광검정 에나멜을 섞은 짙은 갈색을 적용했습니다.
랜딩기어 베이입니다. 랜딩기어는 접합선 수정을 하니 트레드가 지워져서 아트나이프로 다시 팠습니다.
안테나선은 언제나처럼 제 여자친구의 머리카락입니다...^^
루프형 안테나는 부품의 느낌이 좋지 않아서 버리고 에칭파츠를 쓰고 남은 판을 가늘게 오려서 말고 붙여봤습니다. 만족스럽게 모양이 나왔는데요, 앞으로도 이 법은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사진은 배경으로 쓸만한 종이가 없고 조명도 부족해서 그냥 거실에서 찍었습니다. 좀......그렇군요..^^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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