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out of the way of the bullets..
2003-08-17, HIT: 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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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성
이번 GMM출품한 디오라마의 사진입니다. 영화'지옥의 묵시록'의 후반부에서 한 병사가 전사하는 장면을 디오라마로 표현하고 싶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서로 가족들에게서 온 편지를 보던 중 적의 기습으로 결국 전우한명을 잃는...그런데 그 병사가 듣고있던 어머니의 메세지가 계속 나오죠..그중 '총알은 피해다니라'는 말이 인상깊어 그대로 제목으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러닉하죠. ^^;
인형은 직접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엉성합니다..인형색칠의 고수분들이 보시면 웃음만 나오실듯..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타이거스트라이프 위장복은 너무 조잡해서 무슨 위장복인지 모를 정도니..-_-;
풀들은 주변에서 볼수있는 이끼(!)를 뜯어서 흙을 털어내고 사용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피버는 지붕의 천막도 불에 타고 찢어져 수풀로 대신하고 적의 공격으로 선체가 만신창이가 되지만 손상표현은 자신없고 해서 타미야키트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플레이보이 포스터는 영화에도 나오고 해서 붙여봤습니다. ^^
10여년전의 취미가 과월호에 실린 김욱님의 디오라마의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김욱님께 감사의 말씀을...^^ 그래도 작품수준은 거기까지 안 되는것 같네요..-_-;
물표현은 김진님의 워터라인에서 바다만드시는 것을 참고해 모델링 페이스트를 처덕처덕 발라서 물결을 만들고 색칠한 다음 겔미디움을 두껍게 발랐습니다..그리고 아크릴 흰색으로 포말을 색칠했는데...처음 시도해봐서 그런지 너무 어색합니다..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김진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
그나마 하드웨더링한 선수부분..파스텔과 유화를 병행해서 표현했습니다.
어색하게 펄럭이는 성조기가 좀 꺼림직하네요..그리고 시선을 가려서 방해가 되는듯 합니다.
GMM에서 과분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더 훌륭한 작품들도 있었는데..아무래도 운이 좋았나 봅니다. 계속 노력해서 진짜 수준높은 디오라마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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