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그대로 조립했고 데칼 역시 키트의 것 그대로 입니다. 견인 와이어의 경우 조립지시대로 만들면 좀 '의아'스러운 면이 있어서 와이어 걸이를 아연판으로 실차의 그것과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뒷부분의 잡동사니는 셔먼 키트 일부와 레진 악세사리 몇개, 페이퍼 타올과 의료용 거즈를 사용했습니다. 제리켄 랙의 경우 모양의 여러가지라 해외의 작품을 보고 플라스틱 카드로 제단했습니다. 제리캔 랙 맨 오른쪽의 20리터 연료통도 아연판을 잘라 만들었습니다.
조립도 조립이지만 도색 역시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이 차량의 경우 하이라이팅은 하지 않고 도료를 물게 희석해서 골고루 두드려 줬습니다. 그러면 골진 부분에서 뭉치게 되고 결국 먼지쌓인 것 처럼 되버리지요. 일일이 까기(chipping)를 하지 않고 파스텔을 갈은 것으로 몇군데 문지르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