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nan Strumgeschutz IV
2003-11-06, HIT: 3508
김수현, 육자배기외 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드래곤의 4호 돌격포입니다.
이 키트는 지난 추석때 권민기님께 받은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선물로 받은 키트는 빨리 완성해서 보여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받은 즉시 작업을 시작해서 완성한지는 한달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키트는 에칭 부품이 꽤 있어서 조립이 약간 까다롭지만 만든 후의 모습은 괜찮아 보입니다.
이탈레리의 4호 돌격포 키트와 약간 모양이 다른데 전기형과 후기형의 차이 때문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차체의 크기는 거의 같습니다,
드래곤의 초기 제품이지만 나름대로 신경을 쓴 키트인 것 같습니다.
조립 후 불필요 부품이 한보따리 남는 것은 여전합니다,
(드래곤 전차 키트의 불필요 부품들은 정말 골치거리입니다,버리기는 아깝고 두자니 부피때문에 문제고...)
전체적인 도장은 다크엘로우 바탕색에 올리브 그린과 브라운의 위장 무늬가 들어간 차량으로 하였습니다,
락카로 도장 흐 험브롤 에나멜로 세부 색칠하고 이틀 후 유화로 워싱하였습니다.
키트에는 소속 부대 마크가 들어있지 않은데 아마도 이 키트를 만들때 참고한 자료에 옆부분의 사진만 있어서 그렇지 않았을까 추측해 보았습니다.
쉬르첸을 거는 펜더의 돌기들은 작은 에칭 부품으로 만들어져 있고 트랜스밋션 커버 위의 예비 캐터필러 고정구도 6개의 에칭 부품을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 에칭부품이 너무 좋아서 몇개 따로 사고 싶을 정도라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는데 정작 칠하고 나면 별로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관총의 방탄판은 인젝션 부품으로 다소 두껍세 사출되어 있어서 약간 의외였습니다,
칼로 모서리 부분을 깎아주어 얄게 보이도록 눈속임(?) 했습니다.
쉬르첸 걸이의 터프한 느낌이 좋아서 쉬르첸은 붙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탈레리 4호 돌격포 키트에는 분할된 쉬르첸 부품이 들어 있어서 몇장만 붙일 수도 있습니다.
소화기는 위장색으로 칠해야 되겠지만 어디까지나 모형이기에 보기에 예쁜 빨간색을 칠하고 말았습니다.
실제 전차에서 위장색을 칠하고 소화기만 빨간색으로 놔둘리는 없겠지만...
캐터필러는 프리울제 40cm 를 사용했습니다,
락카 마호가니 + 스틸로 칠한 다음 에나멜 검정 + 레드 브라운으로 워싱 후 건메탈로 드라이 브러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