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M4A3 sand bag armored
2003-12-15, HIT: 3963
문승주, 박용호외 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셔먼 바리메이션 5호작은 타미야 키트를 사용하였습니다.
타미야 M4A3 75밀리포 장착형 키트를 사용했는데 타미야 키트를 만들자니 너무 심심해서(?) 약간의 추가 작업을 했습니다.
레전드의 레진 개조파트를 사용해서 모래주머니 부가 장갑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레전드 개조파트는 우리나라에서 원형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모래주머니 표면의 질감과 재봉선이 잘 표현된 수작입니다.
옛날 모노그램제 1/32 스케일 키트가 바로 이것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일명 Hedge Hog 라고도 했습니다.
레진 부품은 옆부분과 앞 부분이 분할되어 있는데 키트에 맞추어 보면 모래주머니를 지지하는 프레임이 당연히 매끈한 직선으로 되지 않습니다,
순간 접착제와 프라판으로 약간 손봐주었습니다,
포탑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탈레리 M4A1 키트에 든 포팝과 같은 형식입니다. 주조 질감이 다소 과장된 기분이지만 효과는 좋습니다,
전면 사진입니다,
모래주머니를 받치는 버팀목에 나무 무늬결까지 표현되어 있습니다,
기관총 포신은 아카데미제 별매품으로 바꿔주었습니다,
모래주머니는 전체적으로 험브롤 에나멜 카키와 샌드 엘로우를 기본으로 조색하여 3-4가지 정도의 다른 색으로 칠했는데 단색보다 단조롭지 않아서 보기 좋습니다.
레진 파트와 전쟁(?)을 치르느라 지쳐서 이번에는 키트에 든 궤도를 사용했습니다.
연질 플라스틱제이지만 디테일도 좋고 무수지접착제로 접착도 되고 색칠도 되니 아주 편리합니다,
무수지접착제를 사용하여 윗부분은 리턴 롤러에 붙여주었습니다.
캘리버 50 기관총은 최근 발매된 아카데미제를 사용하였고 포탑의 페리스코프 가드는 이탈레리 키트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관측창은 은색을 칠한 다음 에나멜 클리어 블루 + 소량의 스모크를 섞어서 칠해주었습니다.
모래주머니로 인해 전체적인 볼륨이 더해지니 셔먼도 상당히 육중하게 보입니다,
웨더링은 유화 로우 엄버 워싱 + 번트 시엔나로 녹 표현 + 번트 엄버로 까진 부분을 그려주었습니다,
만드는 도중 실로 오랫만에 나이프에 손도 조금 베었지만 충분히 그 값어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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