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 Rodney
2003-12-19, HIT: 6402
설동욱, 빨간토끼(김동영)외 1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상현
타미야 1/700 워터라인 시리즈 로드니입니다.
1974년도 제품으로 발매된지 30년이나 되었지만 지금봐다 상당히 좋은 품질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 번엔 별다른 디테일 업없이 거의 스트레이트로 만들었습니다. 로드니가 이런 위장을 한 적은 없구요. 고증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위장 무늬인데요. 미국식 MS-33에서 형태를 빌려 왔고, 색상은 밝고 화사한 파스텔톤으로 조색을 해 봤습니다. 재미로 봐 주세요.
위장무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좌, 우현측면 사진입니다. 좌현 모습과 우현 모습을 보시면 서로 다른 형태의 위장 무늬인데요. 좌, 우 대칭으로 도색하면 좀 단조로울 것 같아서 색상만 같은 것을 사용하고 패턴은 약간 다르게 했는데요. 개인적으론 괜찮은 것 같은데요. 보시기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처음엔 워터라인 T-CASE에 들어가게 만들다 보니 베이스 크기가 좀 작은데요. 로드니의 메인 마스트가 상당히 높아서 뚜껑을 덮을 수가 없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베이스를 좀더 크게 만들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차대전중 영국 함선 중에서 가장 큰 포인 16인치 9문을 장비한 넬슨급, 로드니 입니다. 그 당시 주력인 킹조지5세급이 15인치인 것에 비하면 영국함선 중 최강 화력이 아닌가 합니다.
후부의 메인 마스트의 모습입니다. 최근 제가 발견한 0.1밀리 황동선으로 해 봤습니다. 좋은 점은 얇고 균일한 선 뽑기를 안해도 일정한 굵기와 곡선 표현이 쉽다는 점이구요. 단점은 선을 연결하고 나서 도색을 해 줘야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재료구하기도 힘들구요.
겔미듐을 이용한 바다만들기 입니다. 바다색은 요즘 엠엠존에서 유화를 많이 사용하길래 저도 유화 파랑 계통과 초록 계통으로 색을 한 번 칠해 봤구요. 그 위에 겔미듐을 사용해서 바다를 표현해 봤습니다.
갑판 도색은 락카로 기본도장을 한 후 이 곳 엠엠존에서 배운 유화 워싱기법을 사용 해 봤습니다. 로우엄버, 번트시엔나, 엘로우 오커등을 사용했는데요. 목갑판의 느낌을 살리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뒤에 에나멜 레드 브라운으로 마무리를 해봤는데요. 처음 하다보니 많이 어색합니다.
뒤에 엠엠존 화면이 보이는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올려 봅니다.^^
넬슨과 로드니인 특징인 16인치 3연장 주포의 선수쪽 배치를 한 눈에...
리깅을 하기전에 찍어 놓은 사진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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