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51-A2 MUTT
2003-12-24, HIT: 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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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신통찮은 AERO 모델러의 신통찮은 무트입니다. 아카데미(타미야 복사판으로 압니다) 구판 키트입니다. 아직 죽지않은 좋은 키트로, 입문 시절 누구나 한 번 쯤은 만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10년 전쯤을 생각하면서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제 톤은 이정도에 가끕습니다(좀 더 어둡고 콘트라스트는 더 강합니다.) 사진이 제일 어렵습니다.
여자 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하려고 준비한 것인데, 시간이 없어서 톤조절과 삑사리 다듬기가 미흡합니다...너그럽게 봐 주십시오.
바리에이션이 많아 더욱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기회가 되면 여러 바리에이션을 제작해보고픈 생각도 듭니다.
이런 지프의 매력은 무엇보다 요렇게 한 손에 들어오는 깜찍함이 아닐까요?(험비는 예외지만요....) 윌리스 찦 계열 다음으로 좋아하는 계열입니다.
군제 락카 기본에(올리브드랍 2) 타미야 에나멜, 험브롤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기본색 + 검은색에 가까운 쉐도우 에어브러시로 넣어주고 그위에 로우 엄버 계열로 2-3 차례 필터링 및 워싱후에 6-7 단계별로 나누어 점점 더 밝게 드라이 브러싱 했습니다. 제작에서 가장 아쉬운것은 타이어 입니다. 그라디에이션 응용으로 먼지얹힌걸(Knife and brush.com에서 배운기법)을 해보려 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못했고, OVM 도 얼렁뚱땅 칠했어요
완성품이 영 아니라서 그렇지, 키트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3500원에 이런 걸 다 주다니...동네 문방구에라도 있으면 한 번 사 보십시오....
미흡한 작품인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제작하는 스튜어트는 좀 더 넉넉하게 작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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