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만에 만들어 본 비행기입니다. 제가 속한 오프라인 동호회 회원의 결혼 선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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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 비행기 키트 중 최고의 품질을 보여주는 키트로 잔손은 많이 가지만 만든 후에 볼거리도 많습니다. 영국해군의 Temperate Sea Scheme으로 칠해 보았습니다.
워낙은 상면이 extra-dark gray와 slate gray 여야 하지만 모형적으로 예쁘게 보이도록 약간 조색을 했습니다.
골조 부분의 돌출부를 밝은색으로 그라데이션을 주어 입체감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제작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에칭 와이어의 부착입니다.
전체적으로 잘 들어맞지만 에칭이 붙을 부분에 잊지말고 미리 구멍을 넉넉한 크기로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키트의 데칼은 약간 두껍기는 하지만 색상이 비교적 정확해 보여서 여백을 모두 잘라내고 붙였는대 보기에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무장은 사실 과중량이지만 인수하실 분의 희망에 따라 어뢰부터 통상폭탄까지 장착 래크마다 모조리 달아주었습니다.
무장을 만드는데만 시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만 무장이 붙으니 보기에는 더 좋습니다.
조종석의 근접 사진입니다,
들어있는 인형들은 바퀴가 달린 키트에 든 것과 같습니다,
연전에 만들었던 완성품과 나란히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두 형식 모두 그나름대로 멋지다고 샹각합니다. 다음 번에는 다른 도장으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