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M-7 Priest
2004-01-05, HIT: 4120
남원석, 문승주외 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동철
이탈레리 1/35 스케일 키트입니다.
사실 이 키트는 이탈레리의 셔먼 바리에이션 중 가장 먼저 발매된 키트인데 제 기억으로 1975년경 외국 모형잡지에 키트 리뷰가 실린 것을 보고 몹시 구하고 싶어하던 키트입니다,
30여년만에 드디어 제손으로 만들어 보게 되니 감개무량합니다.
헤드라이트는 키트의 부품에 핀바이로 구멍을 파주고 테스터 에나멜 은색을 칠한 다음 건담용 투명 렌즈 부품을 붙인 것입니다,
자잘한 부품이 많아서 작업량은 많습니디만 그만큼 완성 후 디테일도 좋습니다.
후방의 바스켓은 인젝션의 한계상 막혀 있는데 언젠가 다시 만든다면 에두아드제 별매 에칭파트를 사용해서 제대로 바스켓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전후방 펜더는 칼로 깎아서 두께를 얇게 해주었으며 캐터필러는 모델 카스텐제 연결 가동식 T51 입니다,
올리브 드랍 락카로 기본 도장을 했는데 약 3가지 정도의 색조가 조금다른 색을 조색하여 야러번에 걸쳐 겹쳐 칠했습니다.
측면에 돌출 부품들 주변은 어둡게 워싱을 해서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포 부분의 근접 사진입니다,
포가 얹혀서 움직이는 부분(여기를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의 접합선 수정은 플라페이퍼를 잘라서 붙이면 쉽습니다,
포가 움직이는 부분은 페인트가 벗겨지기 쉬우므로 은색과 건메탈 등의 에나멜로 칠이 벗겨진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잡은 포 부분의 사진입니다,
포탄 수납부 격자 부분이 약간 두껍지만 인젝션으고는 얇게 나온 편입니다,
소화기와 포탄 등은 모두 키트에 들어있는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후방 바스켓에 실린 위장망은 벨린덴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목공 본드로 모양을 잡아준 다음 유화로 워싱을 해주었습니다.
고정 밴드는 마스킹 테이프를 잘라서 감아준 것입니다.
엔진 그릴 등에서 이탈레리 키트의 샤프함이 잘 나타납니다,
이 부분은 키트의 샤프함을 살리기 위해서 비행기 모형에서 하듯이 에나멜 검정을 라이터 기름에 희석해서 먹선을 넣어 주었습니다,
드라이브러싱은 따로 하지 않았고 돌출된 부분의 유화 물감을 많이 닦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