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85
2004-03-05, HIT: 6704
윤주황, 이대호외 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치홍
지난 9차모임에서 시연한 것입니다. 시연에서는 시간 관계상 간단하게 요점만 보여드릴 수밖에 없어서 죄송했습니다.
시연 이후 2-3시간 정도 추가 작업을 하였습니다. 건물에는 창문의 틀을 추가했고, 지면은 시연 때 아무래도 너무 색이 어색하여 드럼통, 의자, 나무젓가락을 사용한 좀 큰 나무 등을 추가하면서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마무리로는 피그먼트와 오일페인트를 주로 사용하여 먼지앉은 효과를 주었습니다.
전차는 레벨의 T 34-85로서 비교적 상당히 좋은 키트입니다. 궤도가 한도막 짧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으니 조립시 주의가 요망됩니다. 레벨의 1/72 AFV 제품들은 운전병 햇치가 열리지않는다는 것이 좀, 많이 아쉽습니다.
건물의 잔해는 "우드락"을 사용하여 만들었고 지면처리는 소다와 희석한 목공용본드를 섞어 만든 소다쉐이크에 피그먼트를 첨가한 것을 사용하여 여러가지 잡동사니를 부착시켜서 완성하였습니다.
시연회에서는 간단하게 개요만 보여드렸는데 집에서 다시 전체적으로 수정,보완한 것입니다. 마무리는 주로 피그먼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레벨의 T 34-85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첫번째 녀석을 만들면서 궤도가 한조각 모자라서 이 두번째 키트의 것을 유용하는 바람에 이 두번째 녀석은 어쩔 수 없이 궤도가 파괴된 모양으로 완성하였습니다. 휠의 위치는 조립시 서스펜션을 잘라내면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포탑의 마킹은 미그 프로덕션의 "드라이 데칼"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뚜께가 얇아서 자연스러웠습니다. 드라이 데칼은 보통 사용하는 물전사지와 달리 판박이 같이 원하는 위치에 대고 문지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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