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7D
2004-03-10, HIT: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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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80년대 초반. 처음 접했던 계란 비행기.
20여년이 지난 지금 뜻하지 않게 다시금 접해보는군요.
옛 생각에 젖어 사다보니 계란한판정도의 물량을 집어들었더군요.
계란도 뭉치면 한 가격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 4시간만에 후다닥 해치워버린 놈이라 좀 궁해보이지만
계란비행기 씨리즈는 고증도 퀄리티도 어느정도 타협할 만한
상대인지라 간만에 마음편히 부담없이 만든 작품(?)입니다.
고증무시를 원칙으로 최대한 계란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흰색을
베이스로 해주고 데칼 역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일부 플라스 페널라인을 리엔그레이빙해주고 최대한 귀엽게 제작을
했습니다.
메뉴얼상의 도색예는 귀여운 이미지를 나타내기엔
그리 어울리지 않아서.. 멋대로 도색을...(^^:)
단 1분만에 완성한 베이스가 좀 구리구리하군요.
차기작으로 계란뱅기 F-14를 곧 등록할 예정인데 조금 신경써서 작업을
하려고 하다가 그저 즐기는 마음으로 편히 만들려고 합니다.
나머지 계란 비행기도 작업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그럼, 졸작 감상하시길....(^^:)
기체 상면은 정말이지 계란이미지를 잘 나타내주고 있군요. (^^:)
먹고 싶습니다.........................................냠~.
구입당시 데칼이 전부 깨져있어 쓸만한것이라곤
국적 마크와 메이커 로고뿐이더군요.
베이스 구석에 메이커 로고를 박았습니다.
마치 홍보용 전시물 같군요.
주익에 위치한 3개씩의 12.7mm 기관총이 보이시는지요?
고민을 한부분인데 원래 P-47에는 주익당 4정씩의 기관총이
있는데 고증무시의 원칙으로 패스~! (엄밀히 말하면 귀차니즘)
하지만 기관총도 계란에서는 정말 앙증맞습니다. (^^:)
어이쿠~폭탄도 역시 스스로 맞고싶을정도로 귀엽군요.
정면 스냅~ 부웅우우우우우우우웅~
작업을 하다보니 모터가 들어갈 충분한 공간이 되기에
다음 라인업 예정작인 콜세어에는 모터를 이식해볼까 고려중입니다만
조종석에 LED를 박아도 멋지겠군요.
어이쿠~ 또 제가 일거리 만드는군요. (--:)a
때론 고증에 얽매이고 제작퀄리티에 압박받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원래 취미로 시작한 프라모델..굳이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라는
자성의 계기로 아무 거리낌 없이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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