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M3A1 Stuart
2004-03-26, HIT: 2779
김병훈, 문승주외 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날아라 두루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진을 올리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제작을 해 오셨던 M3A1 Stuart입니다. 국내 아카데미 과학사의 제품으로 처음 미군 전차를 접해 봅니다.
설정은 태평양 전쟁 당시 솔로몬 군도 부겐빌 섬에 상륙한 미 제 3 해병 전차 대대로 했습니다. 나중에 그와 관련 간단한 비네트를 구상 중에 있기 때문에요.
이 녀석을 접하면서 조금이나마 '디테일 업'이라는 흉내를 내 봤습니다. 그래봤자 장비류 장착 가이드 정도 지만....외국 회사의 별매 디테일 업 키트도 판매되고 있더군요.
도색은 에어브러쉬를 이용 군제 '올리브 드랍'을 기본 도색으로 하고 유화 '로우엄버'를 이용 한 5번인가 필터링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피그먼트로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까기....헌데 기본색이 어두워서 그런지 까진 표현이 눈에 잘 띄진 않네요. 역시 실력이 아직까진...- -;
차량 앞의 커버는 원래 장착할 예정에 없었는데 그만 무수지 접착제로 인한 제 지문이 찍히는 바람에 가리기위해 - -;
좌측면입니다.
헌데 이 제품 데칼 참 마음에 안드네요. 물론 제가 실력이 없는 탓도 많겠지만 저 들뜨는 현상을 잡을 수 가 없네요. 목공용풀을 먹여봐도... 궤도는 연질의 궤도를 이용했는데요 그나마 실수로 이가 빠져 버렸네요..- -;
후면입니다.
태평양 전쟁에 투입된 미 전차들의 경우 유럽 또는 아프리카 전선과는 달리 추가 장비들을 많이 싣고 다니지 않았다고 해서 별 다른 자이들을 얹어주진 않았습니다. - 대부분 상륙 후 일본군 소탕 후 또 다른 섬으로 배 타고 가야 했기 떄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우측면입니다.
전면 라이트 입니다.
원래 제품에는 인젝션 되어 있는 라이트인데요 핀 바이스로 다 후벼 파내고 안치홍님 홈페이지에 소개된 'Light 렌즈 만들기'를 따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효과 역시 만땅입니다. 디테일이 좀 삽니다. 이 부분 때문에..^ ^
장비류 고정 가이드도 업을 해주었습니다.
에칭 파트나 별매 키트를 이용할 만큼의 실력이 안되는지라 문구점에 파는 지름 1mm 정도 되는 연질의 철사를 눌러 펴준다음 니퍼와 펜치를 이용해서 구부리고 절단했습니다. 나름데로 돈 안들이고 효과는 괜찮습니다.
포탑의 상판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해치 안쪽의 까기 표현이 영 꽝이군요.
이게 무슨 용도로 사용된 탱크인진 모르겠지만 실차 사진에서 보니 연결 고리로 차체와 연결되어 있더군요. 이 부분 역시 구리선을 꽈서 표현해 주었습니다. 핀바이스로 구멍 뚫고 고정 시키는 작업도 만만치 않더군요.
후방 장비류가 장착된 사진입니다. 마찬가지로 철사를 이용한 고정 가이드입니다.
지금까지 허접한 졸작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놈 보면 볼수록 귀엽네요. 하지만, 실제 전장에선 영꽝이었다니..
독일군들이 실제 아프리카 전선에서 이 놈을 보고 이게 무슨 전차냐고 놀렸다지요...그치만 역시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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