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킷은 하세가와 1/72 F-16B PLUS
주요개조 점은 날개 자작, 동체 길이 연장. 원 킷은 드래그 슈트가 없어서 레벨제 킷에서 유용등 입니다.
제작기간은 약 한달. 초반에 동체길이를 연장을 안했다가 나중에 하는 바람에 고생을 약간 했고.. 그때문에 한달 정도 걸렸습니다.
윙은 플라판과 자동차 보수용 퍼티입니다. 싼맛에....
두껍께 바르면 기포가 많이 생기니 주의해야 하지만.. 조심한다고 해결되지는 않더군요. 마구잡이로 일을 진행한 결과로 노가가 엄청하고 결과물은 약간 떨어집니다. 뭐 이게 원래 제 실력이긴 하지만요. ^^
이거 만들면서 자료 찾기하고 분석에 대해서 그동안 무지했더게 탄로가 팍팍 나더군요. 다음에 뭘 할때 계획부터 잘 세워서 해야겠습니다. 제 성격이 뭐 하자~ 하면 그냥 달려드는 지라....매번 그게 안되는 군요.
NASA 문자는 집에 남는 빨간색 데칼을 얇게 잘라서 글자 모양대로 만들어 붙였습니다만... 원래는 프린터를 구입해서 데칼을 만들어 붙일려고 했는데, 제 성격이 워낙에 그렇다 보니 급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으음.. 사실 수직미익은 접착을 안했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떼어내고 새로 만들어줄 수도 있죠. 아마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하면은 그다지 변경점이 없습니다. 신경도 별로 안쓴 부분이고.
원래 날개에 패널라인이 좀 있을 걸로 생각이 되는데 제대로 보이는 사진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정전기 방지핀은 투명한 낚시줄로 만들었습니다. 피아노 선이라고 하나... 나일론 줄입니다. 좀 굵은 듯 합니다만, 집에 있는걸 그냥 쓴거라서...
런너 늘인것 처럼 부러지는 일은 없어서 좋습니다.
보조익은 0.3mm 프라판으로 만든 것입니다.
X 글자가 조금 이상한데 이것도 얇게 저민 데칼로 만들어 붙인 것입니다. 나머지 글자는 이번에 베이스로 사용한 F-16B PLUS 데칼에 들은 녀석을 사용했습니다. 친절하게도 킷 이름이 데칼에 붉은 색으로 인쇄가 되어 있더군요. 마침 크기도 알맞고. 게다가 2개나.... 인테이크 양쪽에 모두 붙였습니다.
지금 보니 F 글자가 조금 날아갔군요. 쩝...
피토관은 런너 늘인것하고 플라스트럭트 0.5mm 프라봉을 이용했습니다. 황동선이 있다면 그걸 쓰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플라스틱은 역시 강도가 문제가 있어서리.... 감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