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A-2 Buffalo
2004-06-20, HIT: 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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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에어픽스사의 1:72 Brewster Buffalo F2A-2 이다. 에어건을 사고나서 2번째로 완성된 모형입니다.
흔히 만드는 인기있는 모형은 아닙니다. 1:72 로는 에어픽스사 제품만 국내에서는 판매되고 있더군요. (인터넷샵에 팔리는 기준이니 다른 제품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직 에어건의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서 기본색만 예쁘게 칠해야 하는데 에어건을 사면 하고 싶어하던 그을음표현등을 해주다 보니 은색이 많이 죽어 버리고 노란색마저 떠 보입니다.
2차대전 이전에 미 해군의 주력항공기였던 이 기체는 태평양전쟁발발시 일방적으로 제로기에 의해 격추되어 아주 인기없는 기체로 모형도 별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핀란드의 겨울전쟁동안에는 핀란드하늘에서 소련기와는 동등한 격추율을 기록했다는 전사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인터넷의 불타는 하늘에서 본 내용이므로 자세한 것은 직접확인해 보십시요. 이곳 link란에 주소가 있더군요.
기체의 도색은 최초 양산형의 시제기가 예쁘게 보여 그렇게 칠했습니다. 근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에어건으로 연습해 보고 싶은 표현(그을음)등을 해주고 보고 너무 더러워졌습니다. 핀란드의 도색을 하고 싶었는데 비행기모양도 조금 다르고 데칼이 없어 자신이 없어 박스대로 도색했습니다.
시제기라도 도색하고 오랜기간 비행을 하면 많이 더러워졌을 거라고 위안을 하면서 락카도색후 레드부라운과 블랙을 썪은 에나멜을 묽게하여 먹선과 동시에 필터링?을 해주었습니다.
모형이 아주 단순한데 그나마 조종사가 유일한 조정석의 세부사항입니다.
주익이나 미익등도 페인트벗겨진 표헌을 해보려 했는데, 동체는 너무 먼지먹어 검게되고 날개는 어색하게 보입니다.
엔진배기구의 연기에 의한 거을음 효과를 처음으로 에어건으로 연습해 보았는데 저먼 그레이로 한번 뿌리고 다시 레드부라운과 블랙을 썪어서 다시 뿌려주었는데 녹슨 느낌만 너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직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몰드이지만 싼 가격에 기분풀이로 간단히 만들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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