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V Warrior
2004-07-12, HIT: 4368
안응식, 모범_청년외 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친절한민호씨
매일 구경만 하다 드디어 저도 하나 완성해서 올렸습니다.
나름데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역시, 뭔가 한참 모자라는것이....10년이란 시간은 어쩔수가 없는가 봅니다. 아마 차차 나아지겠지요.
또한 소심한 본인의 성격상 다른분들처럼 멋지러진 웨더링은 엄두를 못내고 그냥 깔끔한 도색에 일단 만족하려합니다.
그럼 많이 구경들 하고가세요
도색은 타미야에나멜만 쓰다가 첨으로 험브롤 슈퍼 에나멜이란것을 썼는데......
험브롤 그것이 유통상 보관상태가 않좋은넘이었는지 마르지 않고 계속 끈적끈적하니 남아서 완전히 망쳤습니다.
앞으로는 아크릴 컬러나 타미야 에나멜만 써야겠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아카데미 데칼의 극악무도함을 경험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점착력이 약한건 여전하여서 마크세터를 사용하여도 계속해서 떨어지더군요
결국 포탑 바스켓옆에 보이는 선명한 33이란 번호와 빨간 판넬위에 있는 쬐끄마난 글자는 아카데미 데칼이 아니라 칼라이즈라는 방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역시 스타일이 살아나는것이 힘들여 개조한 보람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칼라이즈란 맞춤형 전사지의 한 종류인데, 킷트에 없는 종류의 데칼이나 마스킹으로 작업하기 힘든 작은 글자나 도형, 기호등을 표현할때 최적으로서 아주 또렷한 데칼을 만드실수 있습니다. 제작법은 쪼끔 까다로운데
1. 우선 위에 그림처럼 원하시는 글자, 도형을 컴퓨터파일로 만듭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은 꼭 먹으로(ALL 검정) 으로 작업하셔야 한다는거죠. 파란색 데칼이 필요하다고 해서 파란색으로 파일을 만드시면 데략 낭패입니다.
2. 올 검정으로 다 완성한 파일을 3, 4호선 충무로역 출력전문점으로 가지고 갑니다. (저는 명성출력이라는 출력소를 이용합니다.)
3. 가지고가신 파일을 주면서 네가티브필름으로 만들어 주세요~ 하십시요. 금액은 2 ~ 3천원정도 하고 만들어지는 시간은 데략 1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4. 그런다음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아트방이라는 문구점을 가셔서 칼라이즈 하러왔다고 하시면 됩니다.
이때 원하시는 색상을 색상견본표를 보시면서 말씀하시면 아트방 사장님이 그 색상대로 칼라이즈 해 주십니다.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 아주 바쁠때는 하루 이상 걸리며 금액은 A4 1장에 15,000원으로 굉장히 비싸니
꼭 필요할 시에만 사용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다 완성된 칼라이즈는 원하시는 장소에 바짝 밀착시키시고 판막이 긁듯이 이쑤시게등으로 아주 살살 긁으시고 반드시 마감제로 마감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점인데 한가지 이상의 색상은 제현할수가 없습니다. 만약 여러가지 색상을 마킹을 제작하실때에는 칼라이즈 역시 색상별로 따로 만드셔야만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간단한 칼라이즈 사용법을 마치겠습니다.
간략한 약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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