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T34-85 with infantry
2004-08-06, HIT: 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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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오랫만에 AFV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으로 석고로 베이스도 만들고, 엉성한 인형들도 태웠습니다.
T34와 인형 모두 드레곤 제품입니다.
(드레곤에서 상 안주나요? ^^)
군복색상이 영 맘에 안들어서 에어브러시로 먼지를 좀 앉혔더니, 입체감이 많이 없어지네요.
인형은 드래곤의 여섯명 세트로 된 것을 거의 손보지 않고 박스아트 그대로 태웠습니다.
베이스는 석고로 석조포도를 만든 다음, 커스텀 디오라믹스제 diorama rubble과 석고 덩어리, 허드슨/알렌 스튜디오 잡동사니 들을 이용해서 건물잔해를 재현했습니다.
보기에는 그냥 얹혀져 있는듯이 보일진 몰라도, 모두 베이스에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전차의 색칠은 프리쉐이딩후 락카 러시안 그린으로 도색후 유화 필터링, 까기, 피그먼트 작업 등의 일반적인 방법으로 했고, 캐터필러 등의 차체하부에 붙은 흙은, 화방에서 파는 gel stone에 피그먼트를 섞어서 처리해 봤습니다.
gel stone은 건조후 강도가 충분하고, 물에도 희석되는 등 아주 훌륭한 점이 있으나, 일단 정착후에 일부만 떨어내어서 기본색이 드러나게 하는 기법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기본적으로 아크릴 계열이라 굳고 나면 물성이 바뀌는게 장점이자 단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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