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kheed P-38J Lightning
2004-08-16, HIT: 3313
정우진, 권현기외 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Basilis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완성작을 업로드 하는군요.
P-38J Stinger의 마킹입니다. 원래 키트는 아카데미 1/48의 은색 기체였지만.....제가 은색기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별매데칼까지 써가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작 중간 콕핏의 사진입니다. 만들면서 캐노피를 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도저히 캐노피를 연채로 고정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닫아 버렸습니다.
덕분에 콕핏의 모습은 이제 사진으로만 확인 할수 있게 되었네요.ㅜㅜ
레전드의 별매품을 사용했습니다.
리벳팅을 시작한 사진입니다. 언제나 괴로운 작업이죠.
제작포인트는 제가 만드는 작품이 언제나 그렇듯 디테일업과 색칠입니다. 군데군데 생략된 몇가지 디테일들을 만들고, 앞선 작품들과는 언제나 조금씩 더 향상되어진 색칠을 구사하고자 노력중입니다.
그전까지는 단순하게 로우엄버를 전체적으로 바른뒤 조금씩 남겨가면서 닦아내는 변형된 워싱을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좀더 다양한 색감을 내보고자 이런 저런 방법을 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숙하군요.
라이트닝은 배기가스가 대부분의 프롭기에서 보이는 검게 그을린 형태로 보이질 않고 동체색이 바래지는 것으로 나타나더군요. 그걸 에어브러시로 표현해봤습니다. 하지만 좀더 다양한 색감을 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점은 다음 작품에 다시 적용토록 할 생각입니다.
하면은 상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력이 덜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색감의 적용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미흡한 부분입니다.
기체에는 전체적으로 리벳팅을 해주었습니다.
리벳팅이란게.....과정은 괴롭지만 결과물은 매우 뿌듯하죠.
사실.....직접 만든 사람한테만 잘보이긴 합니다만....ㅡㅡ;;;
랜딩기어부의 디테일은 정말 좀 그렇습니다.
어디 별매품이 있다면 이식했을텐데요.......
이렇게 접사를 하지 않으면 리벳팅한 것이 보이질 않습니다. ㅜㅜ
...........
파일럿들이나 정비병들의 발길이 많이 닿았을 법한 부분들에 까기를 하였습니다. 전의 작품들보다 까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아니올시다 입니다.
붉은 원으로 둘러싸인 부분은 어떤 디테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추측으로 연료주입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로펠러에도 까기를 해주었습니다. 당연히 주익전단에도 까기를 해주었습니다. 몇번 까기를 하면서 느낀 점은 너무 과하면 어색하다는 것과 도료의 농도가 상당히 짙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눈에 띄는 기수부분입니다. 붉은색에 귀여운 벌이 들어있습니다. 이 stinger라는 부대는 요즘도 존재하는 것 같더군요.
GMM에 출품하기위해 베이스를 만들면서 같이 만든명패입니다. 동판으로 파버렸으면 쉬웠겠는데 그냥....플라판에 도색하고 레터링을 사용해서 제작했습니다. 이 방법도 명판을 만들때에 쓸만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무슨 작품을 만들지......고민이군요.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