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D VISTA
2004-08-17, HIT: 3803
김근철, 썸머킹외 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도형
1/72 하세가와제 입니다.
아마도 이스라엘형의 F-16D 형에다가 데칼을 바꿔서 내놓은듯...
에어브레에크 앞 부분에 구조물이 있긴 합니다만, 이게 새로 추가된건지 아니면 이스라엘형에서도 불필요부품으로 있는지는 구입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VISTA는 Variable In-flight Simulator Test Aircraft 로서 일종의 실험기 성격이 강합니다. 아마도 Multi-Axis Vectored Nozzle을 실험하기 위한 기체로 보이는데, 불행하게도 아니면 하세가와의 얇팍한 상술로 백터링 노즐은 없고 일반노즐만 들어있습니다. 아마도 노즐을 넣었으면 3천엔도 넘었겠죠.
데칼은 카르토그라프제가 들어 있습니다. 적, 청색 부분도 모두 데칼로 들어있습니다만, 저는 그냥 그렸습니다. 아무래도 저런 커다란 데칼은 붙이기에 부담이 되고, 색도 그다지 맘에 안들더군요. 파란색이 너무 촌스러운 파란색이라....
뭐 데칼 품질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
이스라엘형에서도 그렇듯이 등짝의 피스마불은 레진부품이고, 일부 부품들을 절단하고 접착하게 되어 있죠. 조금 귀찮다고나.... 아예 인젝션으로 들어있었으면 아주 좋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킷의 면면을 보면 VISTA라는 특이한 기체를 재현하기엔 역부족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일단 콕핏부터가 완전히 다른기체인데 그냥 넘어갔고, 시기별로 외형에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는데 이런건 모조리 생략... 이점은 설명서에서 좀 자세하게 소개를 해줬으면, 부품은 없어도 지금 만드는게 어떤 시기의 기체인지 정도는 알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작은 완전 스트레이트입니다. 여름엔 주변 여건상 도색이 상당히 힘들어서 짧은 시간에 끝을 내야 했기 때문에 상당히 부실한 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일단은 깨끗한 실험기이기 때문에 웨더링은 생략... 먹선만 뉴트럴그레이로 넣어줬습니다.
기체가 실험기체이다 보니 무장도 전무하고 중앙 연료탱크만 달려 있습니다. 윙팁의 사이드와인더는 더미로 보입니다만, 굳이 저걸 달고 실험을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군요.
가격이 많이 비싼데 비해서 내용물이 그다지 좋지는 않아서 이거 만드시는 분들이 계시나 모르겠군요. 뭐 부품들은 상당히 많이 남습니다. 불필요 부품이 워낙 많다보니...
하면도 아주 깨끗한 상태입니다. 인테이크는 빅마우스 형이고 노즐은 F-100 을 달게 되어있습니다. 노즐은 F-110 형을 단 시기도 있었고, 원래는 벡터노즐을 달고 있었죠. 원래 F-100 엔진은 스몰 마우스 인테이크 입니다만.
제작 중의 한컷입니다. 레진 부품이 잘 보이죠. 저게 한 가격하고 또 데칼이 한가격해서 쬐그만 놈이 2200 엔이나 합니다. 무장이나 많이 달수 있는 이스라엘형이 훨씬 나을듯한...^^;
감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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