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아카데미 4호 대공전차 비르벨 빈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거 제작하면서 제작기는 워크벤치에 한번 올렸었는데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니 질질 끌었군요.
두번째 전차라 이래저래 손을 좀 대봤습니다. 사투를 벌인 결과 그나마 안한 것 보다는 나은 정도 수준으로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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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의 상판을 플라판으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킷은 너무 두껍더군요.
포탑위에는 임시방편으로 구해다 씌웠다는 설정의 천을 올려봤습니다.
천은 에폭시 퍼티를 얇게 펴서 타미야 별매 독일군 텐트 크기로 자른후에 포탑위에 올려놓고 주름 등의 모양을 잡아서 만들었습니다.
차체 뒷쪽에는 그다지 손본 곳은 없군요. 머플러에 구멍을 뚫어준 정도...
견인와이어는 저번에 써먹었기 때문에 생략했습니다. ^^
옆모습입니다. 진흙바닥을 굴러다닌다고 가정하고 차체하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차체 하부에서도 윗쪽은 흙이 말랐으니 무광처리로, 아랫쪽 부분은 젖어있는 걸로 가정해서 유광처리를 하였습니다.
포탑 안쪽이 잘보이는 후방 대각선 윗쪽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뒷쪽 비스듬한 모습니다. 배기구 머플러는 지난 4호 때보다 더 못한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지난 4호 J형때 했던 가장 큰 실수가 차체 아랫쪽에 궤도를 붙이면서 지지대를 안만든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만들어 주었습니다.
(원래 킷에 궤도와 일체인 부품으로 들어있으나 모양이 나빠서 연결식 궤도와 플라판으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차체 상판에 킷에는 없는 용접선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훨씬 오밀조밀해 보여서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앞에 올리는 궤도 주변에 플라판으로 고정시키는 힌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힌지와 궤도를 고정시키는 철심은 런너를 가늘게 늘여서 만들었구요.
에폭시로 만든 텐트천은 탈착가능한데 떼보았습니다. 포탑내부가 잘 보입니다. 여러가지 미흡한 점이 보이지만 더 손대더라도 나아질 것 같지가 않아서 이정도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곧바로 이어서 베이스와 인형작업도 해볼 생각인데 완성되면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흡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AFV초보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