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평택에 사는 박종석이라고 합니다. 꼭 1년 만에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정말 오랜만 인것 같습니다.
제목은 "Strong enough"로 했는데 배경은 1944년 여름 노르망디 전선입니다. 38(T) 그릴레 위에 있는 병사가 길가에 서 있는 장교에게 앞에 있는 조그만 운하 다리가 전차가 건너 가기에 충분히 튼튼한지를 물어 보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실력이 뒷받침 되진 않지만 팔레즈 포켓을 연상하며 꾸민 디오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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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는 커스텀디오라마믹스제 입니다. 출연하는 인형은 타미야,벨린덴,드래곤,호넷 머리,워리어 etc.. 등이 섞여 있습니다. 타미야제 기관총 행군세트는 머리를 바꾸어 주었습니다.
인형의 얼굴 색칠은 MMZ에 소개된 송영복님의 유화 방식을 흉내내어 보았습니다.
전차는 드래곤제 그릴레 38(t)입니다. 개인적으로 15cm 중포병포 탑재 자주포를 좋아 합니다. 도장은 노르망디 전선에서 연합군에게 노획된 사진을 참고로 마스킹을 해 가며 비슷하게 해 주었습니다.
나무는 벨린덴제 large tree set입니다.
다리를 건너고 있는 말은 드레곤제로 단차가 많아 고생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의 색칠은 예전에 취미가에서 소개되었던 방식을 참고로 하였습니다.
드레곤제 38(T) 그릴레는 잘 알려진 대로 상부와 하부의 단차를 수정하여야 합니다. 내부에 돌출되어 있는 부분을 잘라 내고 사진을 참고로 플라판으로 수정하면 어렵지 않게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부는 MR Model과 에듀어드제 에칭을 써서 디테일 업하여 주었습니다.
캐타필러는 타미야 연질 고무제로 색칠만 해 준 상테입니다.
끝까지 보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모형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저도 MMZ 덕분에 모형 생활이 더욱 즐거워 지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홈지기님이신 김성종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조만간에 다른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