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TAMIYA T-72
2004-10-31, HIT: 4603
아리, 문승주외 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영운
1995년 2월 경, 당시 수능 시험을 치고 아직 대학에 들어가기전 만들었던 타미야 T-72입니다.(그러고 보니 이제 몇달후면 10년 전이군요...)
그 당시에는 제가 샀던 가장 고가의 키트였는데....
당시 취미가 통권18호(1993년 2월호)에 나온 이대영 편집장님의 T-72를 보고 최대한 흉내내여 따라 만든겁니다.
차체 전방 펜더부에 쬐끄만 구멍 4개(아마도 T-72 초기형에 장착되던 접철식 사이드 스커트를 붙이는 고정구 같은데~~)도 뚫어주고 등등~~
차체 전방의 V자 모양의 구조물에다가 추가해준 리벳머리는 당시 폐품재활용 차원에서 반파되어 보관되어 있던 1/35 아카데미 LVTP 키트의 측면에 있는 볼트머리 같이 생긴 것을 따서 이식했습니다.
기관총 총구 구멍도 당시 아카데미 핀바이스 0.5mm로 뚫어주고...
도색은 그전에 만들었던 타미야 SU-85에 사용하고 남은 타미야 다크그린 캔스프레이를 뜯어서 에어브러싱했습니다.
타미야 검은에나멜로 다크닝, 타미야 올리브그린으로 시작해서 다크옐로우를 섞어가며 3~4차 걸쳐 드라이 브러싱...
한마디로 그냥 취미가를 보고 고대로 따라 해보는 것으로...
이때 뜯어 사용하고 남은 다크그린 락카는 필름통에 넣어 보관하다 1년 후에 드래곤 JS-2 STALIN을 색칠하는데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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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은 이상하게도 예전에 T-34시리즈나 판터, 이 T-72 모두 좀 짧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꼭 연결할때 짧아서 중간이 끊겨 스탬플러로 박아서 연결을 했던... 다행히 사이드 스커트가 가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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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부분은 원래 녹(RUST)색을 조색해서 쓰다가,
마침 당시에 테스터 에나멜 Rust를 산 터라 그냥 그걸 썼는데...
너무 붉은끼가 강해서 좀 거슬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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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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