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U-Boat 7c Hasegawa waterline series
2004-11-05, HIT: 4713
문승주, 안응식외 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경훈
하세가와 워터라인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어뢰로 상선을 작살 내놓고선 좀 가까이에서 유유히 능청 떨며 지나가는 광경으로 설정했습니다.
어뢰를 발사하는 장면을 연출하려면 배가 아직 파괴되지 않아야 하는데, 킷트에는 잘려진 배가 들어있거든요.^^
(킷트에는 잠수함이 7c, 9c형인가 해서 두척 들어 있고 부서진 배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
9c 형이 배수량이 좀 더 큰 급입니다만, 베이스 크기 관계로 7c를 선택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컴프 고장으로 인해 100퍼센트 붓도장을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붓도장 해보니 재밌더군요. 크기가 작아서 붓도장으로도 충분한 킷트입니다.
유보트의 정밀묘사는 포기했습니다. 난간을 칼로 파낼까, 가는 철사로 표현해볼까 하다가 그냥 킷트대로 조립했습니다.
만들면서 참 재밌었습니다. 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걸리지 않고요. 그런데 바다표현이나 난파된 배에서 흘러내리는 물표현이 한다고 했는데 좀 이상합니다. 이게 관건이네요.
참고로, 가격도 5천원 정도라서 가격대비 재미 백프로더군요.
선상의 마스트에 묶인 밧줄(??)은 실입니다. 유보트에도 실을 사용했구요. 실에다가 접착제를 고루 발라서 매끈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그래도 털이 일어나네요. 회사 동료에게 낚싯줄을 좀 얻어서 고쳐볼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낚시를 하지 않는 관계로....)
워십 데뷔(??) 허접작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가끔씩 워십, 아니 종종 만들어보려고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이 작품이 나오기까지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어드미럴님에게도 따로 감사의 표현을 전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