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천한 실력이지만, 모형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버린 송파의 늑깎이 모델러 입니다.
이번에 만든 킷트는 아카데미 "M-10 Tank destroyer" 입니다.

미제 탱크는 차체에 장비품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것으로 한 매력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훈련용(?)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읍니다. 시간도 실력도 없고...
역시 100% 붓도장에, 킷트 그대로 스트레이트 제작...처음 시도한 약간의 웨더링... 그리고 무광탑코트로 마무리했읍니다.

미육군 최초의 캐터필러식 구축전차...미군은 이 전차를 일명, "울프르니"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무슨뜻 인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디카조작이 서툴러 이리저리 조작해봐서 찍었는데, 결과가 '암담'합니다...
포신 후부의 카운터 웨이트가 묵직해보여서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듭니다.

처음으로 내부도색도 시도해 봤읍니다. 보이진 않을것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도색한 결과는?? 역시 부족하네요...

타미야제 전차병을 태우고 촬영해 보았읍니다.

이녀석은, 과거 20년전 타미야제 모터라이즈 M-10을 당시,아카데미가 카피해서 판매하던것을 만든것입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꺼내 찍어봤읍니다. 그냥 킷트위에다 데칼만 같다붙여도 왜 그리도 멋있었는지...
제품명엔 1:35라고 되있지만,실제크기가 거의 1/32에 육박하는... 그래도 건전지를 연결하면 아직 잘 달립니다.^^ 저에게는 보기만해도 좋았던 추억의 킷트 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읍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모형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