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7D
2004-12-01, HIT: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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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si
정말 오랜만에 작업해 올립니다. 전시회를 목표로 그본 색칠만 된채로 만들다 만 놈을 밤새며 부랴부랴 만들었지만, 2%가 부족해서 못내고만 비운의 녀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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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프롭기는 매력이 있는거 같에요. 웬지 날 것 같은...푸드득~~~
캐노피는 색칠 중에 스며든 신너로 허옇게 떠버렸습니다. 2000번 사포로 밀고 콤파운드로 마무리하면 다시 깨끗한 캐노피를 얻을 수 있지만, 전시회 하루 전의 압박으로... 그러나 결국 동아리 전시회에 등장할 일이 없었습니다.
기관포 팩은 동방에서 구르다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하면은 기름때가 흐른 표현을 해준다고 했지만, 썩 만족이 안 옵니다. 뭐~ 저의 과도한 헤비웨더링에 비하면 그나마 적당하게 들어 갔다고 해야 하나요??
뒤에서 보니 날개가 꺾여 있네요. 아마도 워낙 오래 가조립 상태로 처박아 두어서 여기저기 눌리다 보니 휘어 진 듯....ㅡㅜ
비록 전시회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웬지 정이 드네요... 고생해서 만들었으니...허접하지만.
기수의 체크테일은 마스킹으로 직접 해결... 키트가 워낙 묵어서(한 5년?) 데칼이 물에 너으니 조각조각 둥둥 뜨는 바란에 고생을.... 다른 것은 살려도 동체의 스트라이프와 기수의 체크테일은 결국 없는 실력으로 마스킹을.
그래도 용케도 붙어준 데칼...만일 이것마저 붙일 수 없었다면 제작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체크테일은 삐뚤빼뚤인데,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 그래도 보람이... 없는 시간을 상당히 잡아 먹었습니다. 이 작업만 아니었으면 케노피 마스킹 여유롭게 했을텐데...
우직한 모습....못생겼다고 말하지만, 매력이 넘칩니다. 나름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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