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A TOMCAT
2004-12-05, HIT: 5351
이컴, GYU외 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친절한민호씨
안녕하세요.
항상 디카가 없어서 눈팅만하다가 드디어 하나 올립니다.
이 제품은 '하세가와 1/48 F-14A 톰켓 아트란틱플릿 스쿼드론'으로 도장은 VF-84 졸리로저스로 하였습니다.
AFV를 즐기던 제가 뱅기에 손을 댄 이유인즉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노닥거림을 즐기던중 제가 프라모델즐긴다고 하니
평소 잦은 거짓말과 협박으로 친구들에게 신임을 잃은지라 않믿는 친구녀석.
평소 "지구평화를 해치는 세균맨친구, 공갈맨 ~ "으로 불리던 제가 그동안의 이미지 쇠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만들었습니다.
사진촬영은 친구회사에있는 소니 707로 촬영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처음 뱅기를 그것도 하세가와 F-14를 만들었는데 어찌나 부품이 많던지 질려버릴 정도였습니다.
또한 설명서도 예상외로 부실한 부분이 있어서 조립하는데 한참 애먹었고,
거기에 생각치 못한 각종 삑사리가 더해져 역시 뱅기는 만들기 힘들다는것을 절감하였습니다.
또한 데칼마저도 AFV류 데칼들은 마크셋터에 녹지 않는데 비해 하세가와 데칼은 마크세터에 녹는 엽기적인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그 덕분에 USS NIMITZ가 춤을 추더군요. ㅋㅋ
기수 번호는 데칼이 마스킹테이프에 떨어져나가는 참사가 발생하여 어쩔수 없이 종이를 대고 칠했습니다.
티가 참 많이 나는 부분입니다.
평소 뱅기를 만들지 않기에 스패로와 사이드와인더마저도 별매 미사일을 셋트를 이용하여야 했습니다. ㅠ ㅠ 돈아까워
본전을 뽑기위해서라도 F-14 두어대 더만들어야 겠습니다.
연료탱크의 배가본드 마크는 마스킹처리하여 칠했습니다.
완성하고나니 멋있는거 같기도 하고 너무 튀는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오 ~ 저 우람한 떡대!!
역시 톰켓은 떡대가 죽입니다.
밑에 깔린 일러스트도 직접 만들어서 깔고 스텐드에 케이스처리하니 킷트 달랑 하나있는거 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잘가라 ~
그렇게 힘들게 만든 나의 첫 뱅기 F-14는 완성직후 바로 친구에게 팔려서 친구회사로 가벼렸습니다.
친구가 그 덕에 회사에서 어깨에 힘좀 넣게 되었다고 하니 그나마 위안입니다.
부디 부서짐없이 오래오래 장수하길 빕니다. 흑 ~
이번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그림입니다.
제작법은 설명서를 600DPI 정도로 스캔받은뒤 일러스트레이터라는 프로그램에서 배끼는 방법으로 제작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순련된 분이시라면 쉽게 제작하실수 있으십니다.
케이스제작은 굉장히 쉽습니다. 단, 다리가 조금 고생을 합니다.
일단 케이스는 두께 3mm투명아크릴로서 을지로3가에 포진하고있는 아크릴가게 아무데나 가셔서 치수를 적어주면서 "요렇게 잘라주세요 ~" 하면 바로 그자리에서 잘라주십니다.
간혹 바뻐서 않된다고 하느곳이 있는데 그럼 다른곳에서 하십시요. 아크릴가게는 많습니다.
가격은 90 X 90Cm정도가 제단비용포함하여 15,000원정도 합니다.
직접구매시간이 없으신분들은 인터넷으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스텡봉 역시 을지로3가 인테리어소품가게에 가시면 엄청 종류별로 많은데 비싸봐야 하나에 1000원 안쪽이니 부담없이 구입하시면 됩니다.
일러스트가 들어있는 받침대는 아마 짐작하셨겠지만 액자입니다.
전시장 전시용 알루미늄 판넬인데 가장 가격이 싼것중에 그나마 가장 뽀대가 나지요.
액자가게는 충무로 출력소 주변에 많이 집중되어 있으며 가격은 450 x 450mm에 1만원정도 하는데 이것도 사실 가게마다 부르는 값이 천차만별이니 싼곳도 있고 비싼곳도 있고하니 많이 돌아보셔야 합니다.
받침대는 MDF(합판)로 해달라 하시면 그림까지 붙여서 작업해 주십니다.
구멍은 집에 핀바이스로 작업했는데 구멍직경이 좀 크면 아크릴가게에서 아예 처음부터 구멍뚫어달라고 하십시요. 가격은 똑같습니다.
계속 수정하며 올리는 거라 두서가 없는데 아마 이정도만 아시면 제작하시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PS) 영업시간은 대략 월~금 6시 토요일은 4시 정도 입니다.
맨 위로